책_EBS 당신의 문해력 01

문해력이 왜 이슈일까?

by 새나

[EBS 당신의 문해력]

문맹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가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활용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문해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문해력을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으로 규정한다. (p.20)


문해력 저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p.21)

인간에게 문해력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역량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각종 공지문, 설명서, 계약서, 공문서 등을 자주 접한다. 이 문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커다란 낭패를 보기도 한다. (p.21)

우리는 온갖 정보와 데이터가 해일처럼 밀려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정보와 데이터를 읽고 해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금융 문해력,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미디어 문해력, 의학 정보와 처방전을 이해하는 건강 정보 문해력 등 우리 삶에서 필요한 문해력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p.22)

문제는 이렇게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요구하는 사회에 살면서 우리의 문해력은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이다.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하고 시행했는데 '마스크 5부제' 시행에 관한 안내문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무작정 약국으로 달려갔다. 안내문이 있는데도 자신이 언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지 묻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약사들이 곤혹스러워했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으로 불안과 두려움이 커진 비상 상황에 문해력 저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이다.(p.23)


문해력은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는 학습 도구이다.(p.23)

문해력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은 받아들이는 도구로서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역량이기도 하다. 문해력은 국어, 수학, 외국어, 체육, 음악과 같은 과목을 공부할 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문해력이 뒷받침되어야 교과서에 등장하는 '학습 도구어(academic vocabulary)'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p.23)

학습도구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제대로 알아듣기 어려우니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수업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p.24)


만 8세 이전의 초기 아동기 문해력은 특히 중요하다. 초기 문해력을 제대로 성취하지 못한 아이는 학교 공부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초등학교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살펴보면, 기초 문해력을 갖춘 아이들은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며 유창하게 교과서를 읽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짧은 문장 한 줄도 어려워하며 겨우겨우 읽는다.(p.24)


학습 격차의 주요 원인이 문해력 격차에 있으므로 학원에 보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파악한 뒤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어떤 운동이든 기량을 갖추려면 먼저 단련해야 할 근육이 있는 것처럼 공부를 잘하려면 문해력이라는 근력부터 키워야 한다.(p.25)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교육 현장에서 문해력의 중요성이 더 크게 대두되고 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에서도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화면으로 학습 자료들을 보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진도를 따라가야 하는데,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을 일이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집중력도 높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는 집중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p.25)


문해력을 제때에 키우지 못하고 성장하면 학습 부진을 겪게 되고 대학 진학에도 걸림돌이 된다. 더 나아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아가서도 업무 처리, 기술 습득 등의 경쟁에서 뒤처져 낙오자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문해력은 우리 삶의 전반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 핵심이 되는 자산이자 능력이다.(p.29)

문해력은 건강이나 경제적 소득과 같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하나의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p.29)

2018년 2월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영국문해력재단(National Literacy Trust)의 연구진은 글을 읽고 쓰는 문해력 수준이 낮은 지역의 사람들이 대개 소득이 더 낮고 건강에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는데, 문해력이 낮은 지역에 사는 소년과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사는 소년의 기대수명은 각각 64세와 90.1세로 26년의 차이가 났다. 연구진은 문해력 수준을 높이는 것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p.30)

문해력이 높은 사람은 취업을 더 잘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3년 국제성인역량평가(PIAAC) 결과 보고서>를 통해 상위 11.8퍼센트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갖춘 사람은 최하위 3.3퍼센트의 낮은 문해력을 가진 사람보다 평균 시급이 60퍼센트 이상 높으며, 취업률도 두 배 이상 높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p.30)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병영 교수도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글을 정확하게 읽고 비판적, 분석적, 창의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문해력이 확실하게 갖춰져야 한다. 동시에 미래 사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것들 요구하므로 문해력을 갖춘 개인들이 협력하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때 최상의 미래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이 된다."(p.30)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문해력이 더 중요한 역량이자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다. 문해력이 높은 사람들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많은 부를 얻게 될 것이다. 문해력이 핵심 경쟁력이자 권력이 되는 것이다.(p.31)


장안의 핫이슈인 문해력에 대한 대표 도서를 읽어보았다.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고 가정에서 아이들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아이들의 문해력에 관심을 가지고 유아기부터 아이와 함께 책을 가지고 놀고 매일 15분씩 꾸준하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전전두엽 발달과 언어 발달 그리고 문해력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들에의 마음과 지식 함양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된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이 어렵다.


독서, 공부, 다이어트, 절약 등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좋은 가치를 이룬다는 것은 꾸준한 노력과 굳건한 의지가 필요하다.

매일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노력한다면 그 순간들이 모여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내가 된다.

알면서 핑계 대지 말고 나를 사랑하는 노력을 해 보자.

매일매일 10분씩 책을 읽고 공부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알아간다면 우리 아이들도 그런 부모를 보고 닮게 된다.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실천! 작지만 매일매일 도전하는 마음으로 노력해보자.


#실천으로이어지는앎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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