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_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 그림책사람

by 새나


책 제목이 책을 펼쳐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무도 펼쳐 보지 않은 책은 표지 자체로 아이가 내가 제일 먼저 책을 펼쳐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유혹한다.


"여기 책이 한 권 있어요.

아무도 펼쳐 본 적이 없는 책이에요.

그래서 책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물어보고 싶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을 펼치면 어떤 이야기였으면 좋겠니?


"사라락,

바람이 책을 펼쳤어요."



바람이 책을 펼쳤어. 바람이 펼친 페이지엔 무엇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뭐야?

엄마, 아빠는 ~~~ 가 있을 거 같아.

토끼와 꿩은 책이 있는지도 몰랐나봐.

바람이 책을 한 쪽 넘길 때마다 동물들이 책에서 나오는 걸까?

바람이 책을 넘겼더니 호랑이가 다가왔어.

이번에 바람이 책을 넘기면 어떤 동물이 나오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니?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할 때는 아이에게 시험보듯이 질문하는 것보다는

나는 너의 생각이 정말 궁금해. 나에게 너의 생각을 말해줄 수 있겠니?

제발 말해줘. 궁금해. 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귀를 쫑긋 세우면 어떨까?


곰은 책에 엉덩방아를 쿵 찧고 뒤뚱뒤뚱 가 버렸어요.



책을 한 쪽 한 쪽 넘기다 보면 처음엔 왜 동물들이 책을 보진 않고 지나가 버릴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다시 보면 아하! 동물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게 된다.

바람이 불어 책이 한 쪽씩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동물 친구와 만나게 된다.

다음 쪽에선 어떤 동물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 속에 내가 있고 동물들이 있다.

나는 오늘도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꾼다.

우리 아이의 오늘 밤 꿈 속에는 누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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