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기
아이가 정시도 도전할 거지만
전공대를 1개 합격했다
아이가 원하던 영화 전공이라서 정말 기쁘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정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아이도 수시 2차도 떨어질까 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이제 한시름 놓고 정시를 준비 중이다
부모의 몫은 어느 정도 했다는 생각에
나는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살아보니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건강이라는
생각을 한다
편찮으신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 걸 볼 때마다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엄마가 조산사라서 직접 둘째를 받아주셨는데 대학교에 간다고 하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마음이 먹먹하고
눈물꼭지가 열리는 기분이 든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엄마의 몸도 마음도 부디 평안하기를 그 무엇보다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