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드라마 삼매경

마음일기

by 새나

현실에 돌아오는 순간마다 눈물이 나고 엄마 생각이 난다.

이런 나를 위한 특효약은 이야기이다. 내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빠져있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아직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내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 중이다.

약간 황당하지만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 위주로 드라마를 보는 중이다. 물론 로맨스는 양념이다. 로맨스가 위주인 드라마도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다면 재미있게 본다.


최근에 제일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내가 참 좋아하는 나라, 캐나다가 배경으로 나오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배우들도 좋아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고 배경도 멋지다. 캐나다, 이탈리아를 볼 수 있고 국내 촬영지도 예쁘다. 국내 촬영지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엄마가 떠난 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었다. 그동안 미국에 사는 동생이 한국에 있었는데 오늘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제 진짜 혼자 남은 아빠가 어떻게 지내실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물론 재미있게 조용하게 잘 지내시겠지만.


우선 내 건강부터 챙겨야 할 때이다. 몸이 많이 허약해져서 한약을 지었다. 지금도 엄마 생각이 나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른다. 말년에 고생을 많이 하신 엄마 생각에 미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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