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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케테 Aug 05. 2024

'탐진치'에서 벗어나 '참나'에서 살려면

'몰라, 괜찮아'를 통해 내면의 자유 찾기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불안 속에 살아갑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종종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탐진치와 참나를 구분하고, 참나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탐진치는 욕망(탐), 분노(진), 어리석음(치)을 의미하며, 참나는 우리의 본질적이고 고요한 자아를 뜻합니다. 이 글에서는 '몰라, 괜찮아'라는 태도를 통해 탐진치를 넘어서 참나를 발견하고, 내면의 자유를 찾는 방법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탐진치는 우리의 일상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욕망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강한 충동을 일으키고, 분노는 우리가 싫어하는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유발하며, 어리석음은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내면을 불안과 긴장으로 가득 채우며, 자신과 동일시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종종 욕망이나 분노, 어리석음을 느끼면서 그것이 곧 '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참나는 이러한 탐진치를 초월한 상태로, 우리의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고요한 자아입니다. 참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몰라, 괜찮아'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몰라, 괜찮아'라고 말함으로써 우리는 탐진치의 감정에서 벗어나, 그 감정들이 우리의 본질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분노나 욕망이 일어날 때, '몰라, 괜찮아'라고 말하며 그 감정을 내려놓고, 그 뒤에 남는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이는 참나를 자각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탐진치와 참나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내면의 자유와 자기 동일시의 유무입니다. 탐진치의 상태에서는 우리의 감정과 생각에 깊이 동일시되며, 이는 내면의 불안과 긴장을 야기합니다. 반면, 참나의 상태에서는 감정과 생각을 관찰하되 동일시하지 않으며, 이는 내면의 자유와 평온함을 유지하게 합니다.

탐진치 상태에서는 외부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감정의 변동이 심합니다. 그러나 참나 상태에서는 외부 상황에 상관없이 내면의 고요와 자유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동일시 없이 존재하는 상태로, 상황에 따라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참나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몰라, 괜찮아' 실천: 일상에서 감정과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몰라, 괜찮아'라고 말하며 그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탐진치의 감정에서 벗어나 참나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면의 자유 탐색: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일어날 때, 그것에 대해 동일시하지 않고 관찰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자유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명상과 성찰: 정기적으로 명상을 통해 내면의 고요를 찾고 유지하는 연습을 합니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생각과 감정의 배후에 있는 참나를 자각할 수 있습니다.




탐진치는 우리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지만, '몰라, 괜찮아'라는 태도를 통해 참나를 발견하고 내면의 자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참나는 불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자각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하는 감정 속에서도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탐진치와 참나를 구분하고, 참나를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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