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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일기

by 영롱
오즈 야스지로(1959), <안녕하세요(Good Morning)>


그냥 홀로 지쳐, 몸을 침대에 누일 때, 아무도 탓할 수 없는, 그저 혼자 감당해야 하는 피로가 쏟아질 때,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내 지친 맘에 닿을 수 없을 때, 그럴 때, 몇몇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위로받는다.


밥을 먹는 이사무의 얼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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