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3.수뢰둔괘水雷屯卦>-상육

흉한 일이 예상된다. 주의하라. 부정한 일에 개입하지 말라.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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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六 乘馬班如 泣血漣如

象曰 泣血漣如 何可長也

상육 승마반여 읍혈연여

상왈 읍혈연여 하가장야


-말을 타고 있지만 내리게 된다.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피눈물을 흘리는데 어떻게 오래 가겠는가?



육이의 '승마반여'가 다시 나왔습니다. 상육도 구오 양에 올라타 있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육이는 구오와 정응하기 때문에 초구에 끌리더라도 관계를 냉철하게 끊고 지조 있게 10년을 기다려 구오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상육은 육삼이 음이니 불응의 관계입니다. 구오는 제 짝이 아니니 구오에서 내려야 하는 처지인데 자신의 곁에 있어 줄 이도 없으니 의지할 데가 없어 외롭습니다. 고난을 상징하는 수뢰둔괘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괴로운 상황입니다.


상육이 동하면 외괘가 손괘가 됩니다. <설괘전> 7장에 '손입야巽入也, 손괘는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했지요. 동하기 전의 외괘가 감괘이니 물 속으로 들어가는 형국입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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