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5.수천수괘水天需卦>-구이

진실과 무관한 구설에 담담하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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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二 需于沙 小有言 終吉

象曰 需于沙 衍在中也 雖小有言 以吉終也

구이 수우사 소유언 종길

상왈 수우사 연재중야 수소유언 이길종야


-모래에서 기다릴 때는 구설이 좀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길할 것이다.

-모래에서 기다릴 때는 넓은 마음으로 중을 지켜야 한다. 비록 구설이 좀 있을지라도 길하게 마무리될 것이다.



교외에서 모래로, 기다리는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구삼에서는 진흙(泥)으로 옮기니 점차 외괘인 감괘 물가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효의 모양, 효의 자리 하나 하나가 괘 안에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효와 효의 관계를 통해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집니다. 고정된 채 머무르는 대신 끊임없이 변화(易)함으로써 효는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확장시킵니다. 효의 변화는 괘의 변화를 낳고 괘와 괘 간의 관계의 변화를 추동함으로써 의미는 입체성을 띠게 됩니다. 관점을 다양하게 가질수록 통찰력이 성장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것, 주역 공부의 큰 매력입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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