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6.천수송괘天水訟卦>-초육

송사는 길게 끌지 말라. 양보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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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六 不永所事 小有言 終吉

象曰 不永所事 訟不可長也 雖小有言 其辯明也

초구 불영소사 소유언 종길

상왈 불영소사 송불가장야 수소유언 기변명야


-송사를 길게 끌지 않으면 구설이 좀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길할 것이다.

-송사를 길게 끌지 않아야 하는 까닭은 송사란 오래하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구설이 좀 있을지라도 그 분별이 밝다.



내괘 감괘에서 길다(永)의 의미가 나옵니다. '영永'은 물줄기가 멀리 뻗어나가는 모습에서 '길다'는 뜻을 갖게 된 것이지요. 내호괘가 리괘니 밝은 빛이 내괘 감괘의 어둠을 걷어 내는 상이어서 '불영不永'이 됩니다.


'소유언'은 앞서 5괘 수천수괘의 구이 효사에 나왔습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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