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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종호 Jul 30. 2020

한판 잘 놀다 가자.

나 이 세상에 왜 왔지?

안내 말씀


별 활용도가 없는ㅎ 그간의 '인물명리' 매거진 연재를 중단하고 향후 책으로 출간하기 위한 명리학 글을 슬슬 올리려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명리서적 포맷을 지양하고 명조를 통해 구조를 이해하는 방식을 적용하였으며, 그렇게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명리 이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명리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아주 자주는 못 올릴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팟캐스트 '<사주명리방송> 오종호의 운명과 인생 사이'를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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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乙癸壬

戌亥丑辰


壬辛庚己戊丁丙乙甲

戌酉申未午巳辰卯寅 (4, 1953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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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壬

戌亥

축월에 태어났다. 을목에게 축월은 십이운성 상 쇠지다. 화창한 봄날을 즐기는 을목에게 한파가 몰아치는 쇠지衰地 축토는 편한 환경이 아니다. 여건의 불리함을 수긍하고 인정함으로써 차분함과 겸손함, 이해심과 인내심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사회 공간이다.


또한 십신으로 편재다. 태어나 보니 자신이 처한 사회가 근본적으로 편재, 곧 돈과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지장간에 계신기癸辛己를 갖고 있으니 축토는 계수 편인, 신금 편관, 기토 편재를 주 속성으로 하고 있는 사회다.


丙乙

戌亥

그 중에서 계수 편인이 드러났다. 즉, 축토 돈의 사회는 그곳에서 살아가기 위한 조건으로 특정 영역에서의 학문을 익힐 것, 깊은 지혜에 바탕을 둔 사유, 사상을 키울 것,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질 것, 치밀한 기획력을 보유할 것 등을 요구한다.


乙癸

戌亥

을목은 축토 사회가 드러낸 편인의 학문, 정신, 사상, 사유, 자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취득한다. 계수 입장에서 축토는 관대지가 되니 을목은 끊임없이 샘솟는 계수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다. 두뇌 작용이 활발한 조합으로 매우 총명하다. 계을 관계는 을목이 계수를 무조건 생하고자 하는 좋은 관계다.  


乙癸壬

戌亥

그 뿐만 아니라 을목은 임수 정인의 보편적 학문도 받아들이며 덕망과 자애로움, 예의와 품격을 갖춘다. 임계로 에너지가 흐르니 정인적 속성을 편인적 속성으로 품어 정신의 확장과 사상적 깊이를 더하는 것이기도 하다.


丙乙癸

戌亥丑

임수 정인은 진토 정재의 보다 큰 사회(연지는 궁위상 국가/해외 영역을 의미)에서 드러낸 것이다. 즉, 자기 사회를 대표하는 정신과 사상이라고 표방한 것이다. 주류 사회의 사상이라는 의미가 된다.


丙乙癸壬

戌亥丑辰

각각 계수와 임수의 사상적 기치를 내건 축토와 진토는 서로 파破의 관계에 놓여 있다. 겉으로는 축토 편재 사회와 진토 정재 사회가 서로 반목하며 갈등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축토는 사유축 삼합과 해자축 방합의 묘지로 을목 일간 입장에서는 금 관성과 수 인성이 담기는 공간이다. 진토는 신자진 삼합과 인묘진 방합의 묘지로 을목 일간 입장에서는 수 인성과 목 비겁이 담기는 공간이다. 따라서 축토는 자본 권력, 사법 권력 등이 자신들의 광포하고 음습한 행위를 통해 사람들을 다스리는 춥고 어둡고 배고픈 겨울의 공간이 된다.


진토는 지장간에서 무계합을 이루어 진중 을목 비견들이 온기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봄의 환경과 같다. 임진 간지로 되어 있어 임수 주류 학문과 사상, 문화의 혜택을 받으며 을목 비견들이 편하게 살아간다.


필요에 따라서는 축중 계수와 진중 무토가 무계합을 하여 서로의 생각을 일치시키기도 하고, 축중 기토가 진중 계수를 눌러 축토가 진토의 사상을 힘으로 제압하기도 하는 등 복잡한 양상을 띤다.


丙乙癸

丑辰

일지 해수 속에 임수가 들어 있으니 구조 상 연간 임수는 마치 을목 일간이 드러낸 것과 같다. 즉, 을목 일간의 입장에서 임수 정인은 자신이 오랫동안 품고 간직해 왔던 정신, 사상과 같기에 을목의 생각과 정신은 드넓은 세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丙乙癸壬

戌亥丑辰

서로 갈등하고 분쟁하는 축토와 진토 사회가 각각 드러낸 임계수의 사상과 가치관을 을목은 함께 수용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다.


또한 그렇게 자기 것으로 만든 사상과 가치관은 재성 위에 드러나 있기에 현실에 기반을 둔 것이 된다. 몽상적, 비현실적 정신 작용이 아니라 철저히 현실에 근거를 둔 두뇌 작용을 하는 것이다. 지극히 총명한 구조가 된다.


丙乙癸壬

亥丑

을목의 사상 해수는 축토 사회와 해자축 방합을 이루고자 한다. 수 방합이니 정신적 연대를 의미한다.


丙乙癸壬

 

을목의 생각인 해수에게 연지 진토는 묘지가 된다. 해수는 연간에 임수로 드러나 있기도 하니 을목은 진토 주류 사회에 편승하여 편하게 살아갈 수도 있다. 십이운성 상으로도 진토는 관대지이고 을목 비견들이 많으니 일간 을목이 순응하기만 한다면 진토 공간이 살기 수월한 곳이다. 하지만 해축합, 축진파로 진토를 거부한다.


해진은 원진, 귀문의 원망과 분노, 정신적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이며, 해수가 진토에 들어가면 을목의 사상이 탁해지고 변질되니 을목은 본능적으로 임진의 공간을 거부한다.


해진의 관계는 천재적 두뇌, 활인적 속성 등의 긍정적 역할도 하게 된다. 다양한 속성을 좋게 쓰느냐 나쁘게 쓰느냐의 문제다.


丙乙癸壬

丑辰

세 개의 재성이 축진파, 축술형, 진술충 하니 일반적으로 돈벌이를 위한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 이익 집단들 간의 다양한 갈등을 자신의 학문과 지식, 자격인 해수로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지지의 토는 물질을 만드는 4개 삼합의 각 화개지로서 이 토들이 동시에 형충파해합의 관계를 맺게 되면 다양한 이익집단 간의 갈등으로 인한 분쟁과 충돌을 의미하게 된다. 그런 구조의 사주를 가졌을 경우, 사람과 집단 간의 이익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직업을 갖거나 역할을 하면 개운에 좋다.  


재성이 많고 서로 지지고 볶는다고 하여 삶이 불안정하고 여러 번 결혼하게 된다고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乙癸壬

戌亥

시간 병화는 을목의 상관으로 을목은 춥고 음습한 축토 사회를 자신의 정의로움과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심, 희생정신, 총명함, 언변 등으로 밝혀 온기를 제공하고 어둠을 몰아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축토라는 춥고 어둡고 배고픈 시공이 근본적으로 원하는 에너지가 바로 병화로서 을목의 상관 에너지는 축토 사회의 환영을 받게 되고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된다.   


사주에 있어서 색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계축해로 구성된 춥고 캄캄한 환경에 한줄기 병화 빛은 얼어 붙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말과 행동이 아닐 수 없다.


丙乙癸壬

亥丑辰

술토는 을목의 개인적인 재물로서 을목은 상관생재의 흐름으로 자신의 정재를 추구한다.


축진파는 물질을 부풀리는 한탕주의적 속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축인묘진丑寅卯辰의 순차적 단계를 밟지 않고 축토가 인묘를 건너뛴 채 바로 진토로 이어지고자 하니, 수기에 풀어져 부드러워진 축중 신금 씨앗이 뿌리와 싹의 과정을 생략하고 단숨에 진중 을목의 물상으로 변하고자 하는 속성인 것이다. 진토는 양력 4월의 공간적 속성이 있으니 인간 사회에서는 5월 모내기를 위해 열심히 모판에서 키워지는 모의 물상 정도가 된다.


을목은 그런 속성이 판치는 사회의 돈벌이가 아니라 자신의 밝은 상관적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가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술토 정재는 을목의 묘지로 을목은 그런 방식의 돈벌이에만 겸손하게 만족하는 것이다.


丙乙癸壬

戌亥丑辰

또한 술해로 연결되어 그런 방식의 돈 벌이 술토는 해수 정인과 연결되어 정신적 충만감을 안겨준다.


또한 술토 정재는 마음이 잘 맞는 배우자가 된다.


술해는 술해천문이라고 하여 활인活人적 성향, 종교성 등을 띠게 된다.


乙癸壬

亥丑辰

술토는 병화의 입묘지이기도 하니 자칫 술토 시절에 사회생활의 단절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근이 없는 병화 입장에서는 술토 입묘지, 해수 절지를 만나 활발한 활동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구조이다.


일반적으로 근根은 뿌리라는 단어로 흔히 쓰지만, 천간에 드러난 글자가 지지에 공고한 기반을 갖고 있는지의 여부를 일컫는 것이니 그냥 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무난하다.


乙癸壬

亥丑辰


壬辛庚己戊丁丙乙甲

戌酉申未午巳辰卯寅

하지만 운에서 충분한 화기가 천간, 지지로 강하게 공급되니 을목의 경력 단절, 신체적 손상 등의 우려는 없게 된다.


술토의 지장간에는 신정무辛丁戊가 들어 있다. 병화 상관적 활동을 하면 병신합 하여 을목이 취할 수 있는 술중 신금의 기운도 점차 강해지게 된다. 운의 도움이 크다.


지장간에서 커지는 관성이 대운에서 드러나면 명예, 권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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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사주입니다.


여덟 글자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사주의 총 개수는 51만 8400가지이지요. 계산식은 '60(연주 60간지) x 12(월주 12간지) x 60(일주 60간지) x 12(시주 12간지)' 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를 적용하면 나와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약 100명 정도 되는 것입니다.


같은 사주라도 대운이 다른 남녀의 삶의 범주는 전혀 다르게 되니 성별까지 적용하면 50명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전세계로 확대하면 현 세계인구가 78억명 정도이니 대략 7800명의 동일사주자가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 사주로 태어난다고 해서 다 일국의 대통령이 되지는 않겠지요. 타고난 사주의 잠재성을 얼마나 잘 피워 내느냐에 따라 삶의 스펙트럼은 7800개 만큼의 다양성을 보인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조망하면 유사한 삶의 범주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상의 삶을 살기 위한 운명적 잠재성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됩니다.


"그냥 되는대로 열심히 살면 되지, 뭐 골치 아프게 명리 따위도 공부하냐, 안 그래도 먹고 살기 바쁘고 힘든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요.


하늘이 내린 소명을 깨닫고 보람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명리공부를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무겁게 권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자주 인용하는 표현 중에 '精氣爲物 遊魂爲變 정기위물 유혼위변'이 있습니다. 공자가 주역에 대해 총체적인 철학적 해석을 시도한 <계사전>에 나오는 것이지요. '정기는 물이 되고 유혼은 변한다'는 뜻입니다. 뜻을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정기精氣는 음과 양을 말하는 것으로 음양이 합하여 사물과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생명의 창조 과정입니다. 유혼遊魂은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놀던 넋' 정도의 뜻이네요. 혼비백산魂飛魄散의 비飛와 산散과 같은 의미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본래 글자의 뉘앙스가 좋습니다. 즉, 정기가 합쳐져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온 목적은 '놀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놀만큼 논 혼은 변해야겠지요. 본래 자신을 만들었던 정과 기로 분리되는 것입니다.


놀기 위해서 왔으니 이왕이면 잘 놀아야 합니다. "한판 잘 놀다 갑니다"라고 웃으며 떠나려면 "내가 이 세상에 뭐하러 왔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질문에 답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학문이 명리학이지요. '소명'을 알아야 제대로 놀 수 있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 거야"라는 생각으로 사는 것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생각을 하고 있고 실천을 전제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무엇이 최선인지 알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실체를 모르는 최선을 다하다가 점점 몰락을 향해 가는 삶도 많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는 자칫 일론 머스크와 동일한 사주를 갖고 태어났으면서도 7800명 중의 한 명의 일론 머스크를 부러워하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매일 고달프다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삶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한판 신명나게 노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놀고 있느냐고요? 그렇습니다. 명리학 공부, 명리학 강의가 제겐 이 세상에 온 이유입니다. 조금 더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드린다면 제 전생의 업業과 집안의 업을 푸는 것이기도 하지요.


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우리가 하나의 거대한 가상현실과 같은 게임 속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을 철학적으로 <설계된 인간>으로 개념화했습니다. 어떤 학문도 인간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해내지 못했지요. 명리학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음은 물론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사유를 근본부터 본격적으로 다르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설계된 존재라고 해서 삶이 무의미해지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무상한 게 맞네" 하면서 삶을 버리고 프로그램 밖으로 탈출을 시도한다고 해도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넘어갈 뿐입니다. 문제는 각 삶이 과거, 현재, 미래로 연결되어 각 삶이 평가를 받고 다음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진짜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얻는 것은 그래서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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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壬

丑辰


壬辛庚己戊丁丙乙甲

戌酉申未午巳辰卯寅

을해일주는 십이운성 상 갑목 겁재를 장생長生시켜주는 간지다. 비록 을목 자신은 사지死地에 앉아 힘들지만 자신의 지혜와 사상과 마음으로 타인들을 생해주려 하는 것이다.


반대파들은 우유부단하다고 공격하지만 축월의 해수에 근을 둔 임계수의 깊이는 곧 생각과 정신의 깊이다. 춥고 어두운 시공을 밝히려 술토 묘지 위에 앉은 병화는 꼭 필요한 말만을 꼭 필요할 때만 밝게 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丙乙癸壬

戌亥丑辰


壬辛庚己戊丁乙甲

戌酉申未午巳卯寅 (4)


병진대운 경신년(1980),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병진대운은 병화 상관으로 활동하여 진토 정재를 얻는다 또는 진토 정재의 터전에서 병화 상관적 활동을 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경신년, 축중 신금과 술중 신금이 경금 정관으로 드러났다. 경신간지로 와서 매우 강력한 관이요, 지지에서는 신진으로 국가자리와 연결된 관이며, 천간에서 을경합으로 을목이 합하는 관이다. 경신의 큰 국가적 정관을 을목이 합하고 병화 자신의 실력으로 환히 비추며 키우니, 경신금이 상징하는 사법시험의 물상이 나오게 된다.


丙乙癸壬

戌亥丑辰


壬辛己戊丁丙乙甲

戌酉未午巳辰卯寅 (4)


경신대운 정유년(2017),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경신대운은 대운으로 온 큰 정관을 을경합으로 취하는 운이다.


정유년, 지지에서 신유술 방합의 큰 관을 이루고 정화 식신이 방합의 왕지인 유금을 장악했으며, 진유합으로 국가자리의 진토 정재를 끌고오고 유축합으로 관의 크기를 더욱 키운다. 국가적 관임을 말한다. 엄청난 규모가 된 관성이 일지 해수로 금생수 하여 들어온다.


천간에서 정화 식신이 해수에서 올라온 국가자리의 임수 문서를 합하니 대통령의 관성을 취하고 자격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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