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16.뇌지예괘雷地豫卦>-육이

절개를 지키라. 고쳐야 할 일은 즉시 바로잡으라.

by 오종호



六二 介于石 不終日貞 吉

象曰 不終日貞吉 以中正也

육이 개우석 부종일정 길

상왈 부종일정길 이중정야


-절개를 돌과 같이 하여 하루가 지나기 전에 바르게 하면 길할 것이다.

-하루가 지나기 전에 바르게 하면 길한 것은 중정하기 때문이다.



육이는 중정한 자리입니다. 구사와 정응하는 초육은 물론 다른 음들 모두는 구사와 짝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즐겁고 싶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육이는 비록 오효가 음이기에 정응하지는 못하지만 육오와의 의리를 지킵니다. 득위했으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요, 득중했으니 중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내호괘는 간괘이지요. <설괘전> 11장에 '간위소석艮爲小石, 간괘는 작은 돌이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개우석'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즉, 육이는 단단한 작은 돌처럼 굳건하게 절개를 지키는 것입니다.


육이가 동하면 내괘는 감괘로, 내호괘는 리괘로 변하니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형국입니다. 어두운 밤이 되기 전에 바르게 하는 '부종일정'인 것이지요.


<계사전 하> 5장에서 공자가 이 효에 대해 보충 설명한 대목이 있습니다. <계사전>의 내용을 통해 이 효의 의미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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