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25.천뢰무망괘天雷无妄卦>-초구

인위적인 일을 멀리하고 하늘이 원하는 무위의 일을 하라.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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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九 无妄往吉

象曰 无妄之往 得志也

초구 무망왕길

상왈 무망지왕 득지야


-망령되지 않게 가면 길할 것이다.

-망령되지 않게 가면 뜻을 얻게 된다.



초구는 천뢰무망괘의 주효입니다. 12괘 천지비괘에서 일양이 밖에서 들어와 내괘가 진괘가 되었으니 외괘 건괘 하늘의 본성을 따라 나아가는 '왕往'의 의미가 나오게 됩니다.


천뢰무망괘는 천시天時에 따라 천명天命에 순응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인 것을 억지로 도모하지 말고 하늘이 요구하는 대로 하늘의 뜻에 따라 자신의 소명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지요. 진괘는 동방목이요 건괘는 서북방의 금이니 경거망동(輕擧動)하면 천명에 어긋나게 되어 금극목으로 하늘이 중지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초구는 득위하여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니 망동하지 않습니다. 천명에 순응하니 길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공자는 뜻을 얻게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뜻한 바를 성취하는 것이지요...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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