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준비하여 첩자, 배신자를 찾아 완전히 제거하라.
上六 公用射隼于高墉之上 獲之 无不利
象曰 公用射隼 以解悖也
상육 공용사준우고용지상 획지 무불리
상왈 공용사준 이해패야
-공이 활을 쏴서 높은 담장 위의 매를 잡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공이 활을 쏴서 매를 잡는 것은 어그러진 것을 푸는 것이다.
'공公'은 상육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상육이 동하면 외괘가 리괘가 되니 여기에서 '용사'의 상이 나옵니다.
'준隼'은 송골매의 뜻입니다. 외호괘가 감괘인데 여기에서 새의 상이 나오지요. 감괘의 중앙에 있는 양은 새의 몸통이며 상하의 음은 날개를 상징합니다.
리괘 활을 쏴서 감괘 매를 맞춘다는 것은 곧 리괘의 빛으로 감괘의 어둠을 몰아내는 것을 은유하는 표현입니다.
'용墉'은 13괘 천화동인괘 구사 효사에 등장했던 글자입니다. 담장이라는 뜻이지만 천화동인괘 구오 리더가 머무르고 있는 도성都城의 벽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괘 진괘는 상육의 입장에서 보면 간괘가 되므로 여기에서 고高의 상이 나옵니다. 따라서 '고용' 곧 높은 담장 위에 새가 앉아 있다는 것은 육오 리더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어둠의 세력의 영향력이 지대한 상황을 뜻하는 것입니다.
활을 쏴서 높은 담장 위의 매를 잡는 것은 곧 도성을 장악하려는 불순한 세력의 야욕을 분쇄하는 것이니 이롭지 않음이 없는 것이지요. 공자는 '패悖'라는 글자로 외호괘 감괘가 반란을 꾀하는 패도悖盜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따라서...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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