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42.풍뢰익괘風雷益卦>-초구

적극적으로 나아가라. 성취할 것이다.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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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九 利用爲大作 元吉 无咎

象曰 元吉无咎 下不厚事也

초구 이용위대작 원길 무구

상왈 원길무구 하불후사야


-크게 짓는 것이 이롭다. 매우 길하고 허물이 없을 것이다.

-매우 길하고 허물이 없는 것은 아래에서는 일을 두텁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괘 진괘는 계절로 봄입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계절이지요. <설괘전> 11장 진괘에 대한 설명 중 말(馬)에 대해 '진위작족震爲作足(발을 열심히 움직이는 말이 된다)'이라고 했으니 사람으로 보면 부지런히 일하는 백성에 해당합니다. 여기에서 '작作'의 상이 나옵니다.


내호괘가 곤괘요 초구가 동하면 내괘도 곤괘가 되어 곤괘의 확장이 이루어지는데 곤괘는 '곤위대여坤爲大輿(큰 수레가 된다)'라고 했으니 여기에서 '대大'의 상이 나옵니다. 아울러 곤괘는 땅이요 무리(衆)이니 '대작'은 봄에 많은 백성이 함께 모여 농사를 짓는다는 뜻이 됩니다. 12괘 천지비괘의 위에서 덜어 아래로 내려보낸 볍씨 등의 물자를 활용하여 다같이 협력하여 정성껏 일해야 하지요. 농사가 잘 되어야 백성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세수가 풍족해지며 국정 운영이 원활해져 혜택을 다시 백성들에게 돌려줄 수 있기에 대작大作이 매우 길하고 허물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공자의 말을 통해 '원길 무구'의 본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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