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 등용된다. 승진한다. 적극적으로 나아가라.
뿌리가 땅속 깊이 파고들어 굵어지듯 인고의 시절을 보내며 역량을 기른 사람에게는 반드시 승승장구의 호운이 펼쳐집니다. 때가 왔음을 안다면 적극적으로 나아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야 합니다.
升 元亨 用見大人 勿恤 南征吉
승 원형 용견대인 물휼 남정길
-매우 형통하니 대인을 만나라. 근심하지 말라. 남쪽으로 나아가면 길할 것이다.
<서괘전>에 '萃者聚也 聚而上者 謂之升 故受之以升 췌자취야 취이상자 위지승 고수지이승'이라고 했습니다. '췌(택지췌)는 모이는 것이다. 모여서 올라가는 것을 승이라고 하기에 승(지풍승)으로 받았다'는 뜻입니다.
45괘 택지췌괘와 지풍승괘는 도전괘의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여서 올라간다는 <서괘전>의 풀이에서 알 수 있듯이 성장과 발전, 발탁과 승진과 같은 길함을 암시하는 괘입니다.
외괘 곤괘는 땅이고 내괘 손괘는 목木이니 땅속에서 뿌리가 자라는 상인데, 외호괘가 진괘니 싹이 땅을 뚫고 나와 본격적으로 성장해 가는 상으로 이어집니다. 자연으로 보면 겨울 끝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의 모습이지요. 계절 중에서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의 기운처럼 따뜻하고 희망적인 시기는 없습니다. 움츠렸던 어깨가 활짝 펴지고 산과 들로 나들이라도 가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법이지요...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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