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by 오종호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1628541624?cat_id=50005643&frm=PBOKPRO&query=%EC%9D%B4%EA%B2%83%EC%9D%B4+%EC%82%AC%EC%A3%BC%EB%AA%85%EB%A6%AC%ED%95%99%EC%9D%B4%EB%8B%A4&NaPm=ct%3Dm71jtf5c%7Cci%3D4001f830c10529ead04657bce75c21bcd42c0b74%7Ctr%3Dboknx%7Csn%3D95694%7Chk%3Dea722c9ebcae0b594f65591bb97aca330894e162


庚壬戊己

辰丑


己庚辛壬癸甲乙丙丁

未申酉戌亥子丑寅卯 (7, 1889)

-나는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단지 즐기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그 사실만큼은 확신한다. - 비트겐슈타인(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저런 연월 구조는 기본적으로 지주地主의 물상입니다. 조상의 재산을 부모대에서 진축파로 더욱 부풀리는 모습입니다. 무토 부친 입장에서 보면 천간에서는 경금을 임수에 풀어 진토에 담는 구조요, 지지에서는 신금을 축토에 담은 후 축진파로 가공, 제련하는 구조입니다. 재고를 깔고 강한 금들을 활용하여 증가시킨 재성을 담으니 부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庚申의 물상을 철강으로 썼습니다. 초운에 정화와 병화가 경금을 제련하고 부풀리니 철강업의 물상이 더욱 확실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원국에서 축중 계수와 진중 계수를 무계합하여 화기를 만들어 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축진파와 진술충으로 진토 형제궁이 불안정하고 축중 계수와 진중 계수가 마르며 진중 을목의 생기도 상하는 구조입니다. 계수가 상징하는 정신과 목이 상징하는 육체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초운의 묘목과 인목 역시 상할 수밖에 없는데 인묘목은 계수의 활동력과 같으니 형제들의 활동이 멈추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자살로 생을 마친 형제들이 많았던 까닭입니다. 동시에 일지궁의 신금 역시 축진파, 진술충으로 흔들리고 신진 조합으로 진중 을목 생기가 신중 경금에 의해 잡히니 청년 시절의 비트겐슈타인 본인 역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인대운, 진월인데 수기가 매우 부족한 구조에서 인목이 오니 인목은 수기를 원하는데 대운 간지 자체가 병인으로 인목을 말리는 조합으로 왔고, 인목은 축인으로 축토에 묶이고 인신충을 당하니 상하게 됩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인중 갑목이 상하는 것이요, 인중 갑목이 상하면 인중 병화로 흐르는 목의 에너지에 순간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인중 병화도 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병인간지로 상한 병화가 드러나니 좋지 않습니다. 병화가 천간으로 드러나면 두 개의 토와 경금에게 에너지를 방사하게 되고 임수에 충 당하는 구조이니 상한 병화의 에너지가 심각하게 고갈되게 됩니다. 병화는 십신으로 편재이니 부친의 흉함을 암시합니다.


계축년(1913), 계수가 드러나 부친궁 무토를 무계합하여 사라지게 만드니 부친이 사망했습니다. 동시에 무계합은 합화合火로 일간의 입장에서는 재성으로 화化하는 작용력이요, 경금을 달궈 경금 문서, 권리가 임수로 자연스럽게 향하게 만드니 상속의 물상이 나옵니다.


수많은 토의 에너지가 경금과 신금을 향하니 사고 작용, 공부 등을 상징하는 인성이 매우 강력해지며 인성의 에너지가 곧 일간으로 이어지니 임수의 역량이 탁월하게 됩니다. 임신일주 자체가 물질과는 인연이 적고 정신적인 공부로 사용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간지인데 인성 에너지 자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사유가 이루어지는 구조이니 세기적인 천재가 된 것입니다.


을축, 갑자 대운에 목이 두터운 토를 소통시키니 마치 갈라진 토의 틈으로 임수가 자연스레 흘러다니는 물상으로 기존의 사유, 관습 체계에 균열을 일으켜 자신의 사상으로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축토와 자수의 시기를 만났으니 임수의 역량은 이 작용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철학자들의 사유에 대해 '넌센스'라고 일축하고 철학의 종결을 선언할 정도의 자신만만함이 저 을목과 갑목에서 느껴집니다.


임술대운 신묘년(1951) 임진월, 전립선 암으로 시한부 생을 살고 있던 비트겐슈타인은 "사람들에게 내 삶이 참 멋있었다고 전해 주시오" 라는 유언을 의사에게 남기고 철학사의 하늘에 가장 빛나는 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임술간지를 대운에서 만날 때는 자신을 포함한 육친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감지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술해천문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묘년, 임수의 생기인 묘목이 묘축으로 상하고 술토 묘지로 들어가니 생명의 위험을 암시합니다. 임진월, 임수가 진토에 입묘합니다. 전립선 부위의 질병은 수기가 마르는 문제가 원인이 되며, 수기가 부족한 구조의 사주는 토운을 만날 때 특히 암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기가 많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수기가 강한 시공에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지지에서 수기가 마르는 운에는 천간에 드러나 있는 수기가 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주를 잘 해석하기 위해서는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사주 예문들을 통해 이론의 실제를 익혀야 함은 물론입니다. 설명이 부족하고 설명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 역시 박약한 명리학 고전들의 예문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설명이 풍성한 생생한 사례들로 공부를 해야 하지요. 공부의 일환으로 과거의 실제 인물들 명조를 분석하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일반인들의 사주에 비해 구조가 깔끔하고 삶의 방향성이 명쾌하기 때문입니다. 특징이 뚜렷한 사주들을 통해 구조가 눈에 들어오게 되면 서서히 이리저리 꼬여 있는 난삽한 구조의 사주들에 담긴 문제와 삶의 욕망에도 눈이 뜨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공부가 우선이지요.


책 몇 권과 블로그, 유튜브 동영상 등으로 명리학을 쉽게 배우려는 분들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명리학 공부는 어설프게 하느니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어떤 공부든 그렇겠지만 특히 명리학 공부는 그 중에서도 요령을 피워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을 만큼 만만한 학문이 아닙니다. 우선 제대로 된 씨앗을 뿌려야 하는 것은 농사나 공부가 다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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