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청소부] 모니카페트
일과 행복은 연결될 수 있을까?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는 데 사용한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일에 쏟아내고 있는 것.
내 인생의 막대한 영역을 차지하는 '일'을 단순히 '돈'의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너무 불행하지 않은가.
내면의 만족감과 본질적 행복은 어디서 채워야 할까?
일상을 벗어나서 행복을 찾는다면 행복은 너무나 희귀한 것이 된다.
행복의 중요한 요건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 했다.
'일'은 그저 일이고, 행복은 다른 곳에서 찾는다면 행복의 비중이 너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일상 가장 가까운 영역인 '일'에서 가치를 찾고 진정한 행복을 채워 넣은 그림책을 만났다.
바로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이다.
[행복한 청소부]의 주인공 아저씨는 청소부다.
아저씨는 유명한 음악가와 작가 거리의 표지판을 닦는 일을 한다.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중이다.
어느 날, 아저씨는 한 모자의 대화를 듣게 된다.
그 대화를 통해 자신이 닦고 있는 거리가 아주 유명한 음악가와 작가의 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저씨는 자신이 매일 닦는 표지판에 쓰인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 자신은 아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아저씨는 글루크, 모차르트, 바그너 등 작곡가들의 음악을 듣고 괴테, 바흐만 등 작가들의 글을 읽기 시작한다.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으러 연주회에 찾아가고 작가들의 책을 읽고 시도 외운다.
아저씨의 삶은 이전보다 풍요롭고 윤택해졌다.
왜냐하면 아저씨는 청소'만'할 때보다 음악과 글을 공부하며 더 행복해졌기 때문이다.
아저씨는 음악을 흥얼거리고 읽은 글과 시를 되네이며 청소일을 하는데, 아저씨의 혼잣말 속엔 예술 작품이 들어있었다.
이런 아저씨의 혼잣말을 들으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아저씨가 있는 곳은 마치 강연장 같았다.
언론과 여러 매체에서 청소일을 그만두고 강연자가 되어달라는 제안이 있지만, 아저씨는 변함없이 청소를 하며 혼잣말 강연을 이어 나간다.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는 일의 가치와 행복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주인공 아저씨를 통해 직업의 의미,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1. 일의 가치
청소부 아저씨가 자신의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일의 가치가 사회적 인식이나 보수의 크기가 아닌 개인의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일에서 어떤 가치를 찾았는가?' 묻게 된다.
'나의 일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2. 행복의 본질(내면 만족감)
왜 아저씨는 음악과 책을 꾸준히 공부했을까?
아저씨는 내면의 행복을 위해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아저씨를 보며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동기가 아닌 내면의 만족감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저씨의 행복은 현재에 충실하며 일상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행복의 중심엔 아저씨의 일이 있다.
우리가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면 우리의 삶은 특별해진다.
매일 하루 일과를 뒤돌아보며 그날의 작은 기쁨이나 만족을 찾아내어 보자.
그 기쁨을 소중히 여기고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만족감은 배가 될 것이다.
[행복한 청소부] 속 아저씨는 일과 지적 성장을 연결 지어 자신만의 '성공'을 이루어냈다.
청소일에 대한 자부심과 지적 성장에 대한 만족감이 상호 작용하여 진정한 행복을 이뤘다.
우리의 소중한 '일'의 가치와 내면의 행복을 연결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삶'이 아닐까?
(10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자유롭게 써 보세요.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세요.)
1. 당신의 일은 어떻게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나요?
2. 하루일과 중 당신이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그것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