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C on CUK 2024: 현업 개발자들의 무물 테크톡 주제 5
GDGC on CUK 2024의 마지막 세션, '현업 개발자들의 무물 테크톡'에서 다뤄진 8가지 핵심 주제 중 "포트폴리오 준비 및 자기 PR 방법" 주제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요우(사회자 & 패널): 10년차 ENTP 백엔드 개발자
스완(패널): 4년차 ESFJ 백엔드 개발자
정밤(패널): 3년차 INTP 프론트엔드 개발자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포트폴리오입니다. 포트폴리오는 마치 당신의 기술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개인의 광고판과도 같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회사에 가치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정밤 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준비 시 중요한 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 프로젝트라도 깊이 있게 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여러 개 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진득하게 파고들어
그 과정과 결과를 면접에서 제대로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밤
정밤 님은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무한 스크롤 기능을 구현하면서 성능을 개선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 선택지를 비교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면접에서 어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의 양이 아닌,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어떻게 개선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밤 님은 또한 단순한 기능 구현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교훈을 면접에서 충분히 활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한 스크롤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성능 문제를 겪었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 끝에 성능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면접에서 이야기하면서 면접관과 깊이 있는 기술적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프로젝트의 과정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면접에서 큰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자기 PR입니다. 스완 님은 면접 시 포트폴리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면접관들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질문을 유도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면접에서 자신이 잘 아는 부분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트폴리오나 GitHub에 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내용을 잘 배치하면,
면접관에게 질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잘 아는 주제로 면접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스완
그는 포트폴리오에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는 기술, 예를 들어 JWT 토큰 관련 내용을 많이 포함시켜, 면접관이 그 주제를 질문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자신감을 갖고 답변할 수 있었고, 이는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완 님은 또한 면접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 스택과 그 선택 이유, 그리고 해당 기술이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면접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완 님은 회고와 아카이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버그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문서화한 덕분에, 이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서화 경험은 팀 내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고, 면접에서도 구체적인 사례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수행 중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 그리고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문제 해결 능력을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고는 지원자의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가 있었을 때, 그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록하는 것은 자신을 어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면접관은 이를 통해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완
스완 님은 특히 회고를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이 어떤 점에서 성장했는지, 어떤 새로운 기술을 배웠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회고는 단순히 과거의 경험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는 데 유용합니다.
요우 님은 포트폴리오에서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기술적 능력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팀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의 역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더욱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팀 안에서의 역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합니다.
팀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소프트 스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우
특히 팀 프로젝트에서의 역할 수행과 소프트 스킬은 작은 팀에서 일할 때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규 인원을 채용할 때 기술적 역량이 평균적이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면, 많은 경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채용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소프트 스킬을 기르고, 채용 과정에서 이것을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