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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처럼 Oct 21. 2021

지금 당장 네이버 카페를 시작 해야하는 5가지 이유

월급보다 매력적인 월세 수입 

많은분들이 네이버 카페는 그저 가입하고 활동하는 공간이지 직접 운영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주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운영하지만 카페는 혼자서 개설하고 글을 쓴다고 해서 운영이 되는건 아니기때문에 선뜻 운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잘 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미 운영자가 되어 월급 이상의 월세 수입을 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이제와서 무슨 네이버 카페야? 그거 한물 간거 아냐?'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거에요. 정말 그럴까요? 2003년 네이버는 처음 카페 서비스를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참 오래도 버텨왔죠. 요즘은 어떨까요? 오래된 만큼 진짜 한물갔을까요? 오히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전국민이 아는 '중고나라'같은 대형 카페는 이제 만들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회원수가 적음에도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고 월급 이상의 월세 수익을 만들더주는 카페들도 많답니다.


아는 사람들만 알았던 네이버 카페, 어쩌면 너무 돈이 되서 다들 쉬쉬하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운영에 대한 정보는 폐쇄적이었습니다. 실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수익화 시키는 방법을 배우는건 예전이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몇 백만원 하기도 합니다. 몇 백만원을 들여도 그 이상을 벌 수 있기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그 돈을 들여서라도 배우고 있지요. 물론 꼭 그정도의 비용을 들여야 하는건 아닙니다. 온라인 상에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고 벤치마킹할 카페를 찾아서 적용할 아이디어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카페를 운영할수도 있지요. 단, 아얘 방법을 모른다면 이러한 과정 조차도 너무 버겹고 오래 걸릴 수 있답니다.




네이버 카페를 지금 당장 해야하는 5가지 이유

그렇다면 왜 네이버 카페를 지금당장 하라고 하는지 다섯가지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유튜버조차 개설하는 네이버 카페

지금은 유튜브 시대입니다. 이 말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기를 들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상만 보는 시대인가요? 그렇지는 않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로 유입이 되고, 더 많은 시간을 영상을 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재미있는건 유튜버들 조차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많은 유튜버들이 유튜브로 유명해진 후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서 자신의 구독자를 한 곳에 모은답니다. 이유는 하나이지요. 흘러가는 사람들을 붙잡아 두기에 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유튜버와 구독자들이 덧글로 소통을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구독자들끼리는 매번 덧글을 보지 않고는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점에서 카페는 역시 커뮤니티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내 팬이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에 카페만큼 좋은 곳은 없는거죠.


이렇게 모인 사람들은 카페에서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정보도 나누면서 알아서 카페가 굴러가게 되는거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유튜브라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이미 관심사가 같기 때문입니다. 카페 운영자가 유튜버라면 이미 동일한 유튜버를 보며 쌓아온 팬심으로 공통주제를 갖고 있는거죠. 서로 카페를 통해 소통하게 둔 후 카페 수익화를 위해서 무엇이든 팔수 있답니다. 유튜브와는 또 다른 수익구조를 하나 더 갖고 가는 샘이지요.


둘째, 영상은 유튜브, 사진은 인스타, 글은 여전히 네이버

다양한 sns 채널들이 나오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죠. 사실 이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오프라인에서 일자리를 잃고, 온라인으로 눈을 돌려 일을 찾는 사람들은 확실히 많아졌죠. 어떻게면 부업 혹은 주업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하고, 오프라인의 생업을 어떻게 온라인과 연결해서 확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스토어부터 시작해서, 쿠팡 파트너스, 인스타그램 공동구매, 블로그 광고수익,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 정말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사례도 늘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네이버 카페를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채널들을 두고 말이죠. 왜 그럴까요?


영상은 유튜브가 잡고 있습니다. 사진은 인스타가 잡고 있지요. 아무리 영상과 사진이 sns시장을 이끄는 시대라 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글을 원합니다. 영상 1시간 동안 봐야할 내용이 글로 있다면 한번에 쓱 볼 수 있지요. 아무리 멋지고 감성있는 사진이 있다해도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글이 필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여전히 사람들을 글을 발행하고, 글을 소비하고 있답니다. 아니, 어쩌면 영상과 사진이 뜨는 시대에 더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네이버는 철저하게 글 베이스입니다. 네이버 tv로 영상을, 폴라로 사진 감성을 담아보려 했으나 유튜브 만큼, 인스타만큼 그 분야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니 오히려 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심지어 카페까지 개설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구글이 전세계 검색 사이트를 장악했다 해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네이버 비중이 더 높답니다.  


셋째, 대한민국의 80%는 네이버 회원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5,182만입니다. 그런데 네이버에 가입된 인구수가 얼마나 될까요? 4천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수지요. 한 달 평균 네이버를 사용하는 인구는 1,00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인구의 80%가 가입되어 있고, 20% 이상이 매달 네이버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네이버 카페 이용자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513만건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네이버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막강한 플랫폼입니다. 이런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의 의미는 누구라도 이미 있는 아이디로 손쉽게 개설하고, 가입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카페는 블로그와 다르게 '가입'이라는 절차를 한번 더 경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 이유는 누구나 네이버의 아이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 절차는 번거로울 수 있으나, 어짜피 갖고 있는 ID로 필요한 경우 카페에 가입하는건 문제될게 없는거죠. 반대로 카페 운영을 해야지 마음먹었다면 개설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요.



넷째, 당근마켓에 밀린 중고시장 네이버 탈환 시작

네이버는 카페서비스를 시작한지 18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카페의 대표주자인 중고나라는 2,300만명이라는 회원을 모으고, 거래액 5조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지요. 하지만 몇 년 사이 네이버를 뛰어넘는 중고거래 플랫폼이 생겼답니다. 바로 요즘 '혹시, 당근이세요?'라는 유형어를 만든 당근마켓입니다. 당근마켓은 올 6월 기준으로 2,200만이 다운받고, 한 달에 1,500만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18년동안 쌓아 온 네이버 카페를 단 번에 뛰어넘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이지요. 


이에 맞서 작년말 네이버는 카페와 연동한 이웃서비스를 선보였고, 올해 3월 '이웃톡'을 런칭했답니다. 지역 마켓을 꽉 잡고 있는 당근마켓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두 플랫폼 모두 개인 중고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지역 기반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와 소상공인 상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또한 네이버는 당근마켓 뿐만 아니라 배달의 민족, 병원이나 맛집 등 앱 기반의 특정 플랫폼들이 가져간 네이버 검색 파이를 되찾으려는 노력으로 네이버 카페에 이웃서비스를 연동하게 되었고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요즘 네이버가 지역 카페를 얼마나 밀어주고 있는지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당근마켓은 지역 인증 기반으로 7~10km내에 있는 직거래 상품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개인 중고거래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와 질문답변, 부동산이나 구인구직, 지역 게시판 서비스까지 도입을 했답니다. 이에 맞선 네이버는 지역 카페를 최소화 하여 시단위 구단위에 있는 지역 카페를 동단위, 심지어 아파트 단위까지도 활성화를 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근 마켓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컬 지역을 더 세분화 시키고, 이웃톡등의 챝팅으로 실시간 대화를 주고 받고, 중고나라의 상품은 이웃톡에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동단위의 검색기능을 도입하여, 해당 지역에서 발행된 글들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서비스도 내놓았습니다. 지역 카페를 시작하기에 이 보다 더 좋은 시기가 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그 많은 SNS를 운영하면서도 결국 최종착지는 네이버 카페인 이유 

유튜브를 운영하든, 인스타를 하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든,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든 결국 한 곳에 사람들을 모아야 합니다. 잠재 고객이나 재구매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공통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는거죠. 


가령 유튜버가 카페를 개설한다면 구독자를 한 곳에 모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로 공구를 친다면 이 역시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연동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카페에는 사람들의 피드백이 쌓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후기가 후기를 낳고, 그 후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로 쉽게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거죠.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이 되지 않으면 유입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쿠팡도 자신의 채널이 없으면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쉽지 않죠. 그래서 쿠팡으로 수익내는 분들 역시 노출이 잘되는 카페에 침투하여 자신의 상품을 몰래 던지고 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런데 만약 막강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눈치볼것 없이 운영하는 카페에 판매를 마음껏 할 수 있겠지요. 스마트 스토어는 어떨까요?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배너나 입점 문의가 정말 만힝들어옵니다. 다른 사람들 배너 걸어줄 때 자신이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배너도 같이 걸면 어떨까요?


이렇게 네이버 카페는 결국 모든 채널을 운영하더라도 그것을 한 곳에 모아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그래서 마케팅을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마케팅 최종착지는 네이버 카페다'라고 말하는 거겠지요. 이 글을 읽고도 아직도 네이버 카페를 해야할까 고민되시나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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