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쓰는 글
순간을 담아보기.
내가 키우는 고양이 행복이가 소파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다.
어떤 한 생명이 나와 함께 있을 때,
저렇게 편하게 마음을 놓고 편히 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나와 인생을 함께 하기로 한 반려자가 느긋한 마음으로 일요일 낮을 즐기고 있다.
나와 같은 공간에 함께 있어 주는 그에게 역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나는?
나의 반려자가 차려 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날씨가 나의 마음처럼 평안한 일요일 낮이다.
어떤 내용의 글을 써볼까..
오랜만에 브런치에 남겨보는 글.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만 해볼까?
힘을 빼고 천천히 오래오래. 그래. 그렇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