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도 숨을 쉰다
루이나
터질듯한 가방.
열어달라고 소리치는 가방.
숨 좀 쉬자고 아우성치는 가방.
지퍼를 살짝 열면 겨우 숨 쉬는 가방.
가방도 숨을 쉰다.
*이 사진은 오늘 제주도 공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상을 많이 하고 최근 귀멸의 칼날에 빠져있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글쓰고 그림 그리는 걸 가장 좋아한다.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