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보석상 사건

by 루이나탐정

한가로운 어느 날 오후, 루이나는 사무소에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신문에 적혀 있는 어떤 사건이 눈에 들어왔다. 헤드라인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세계적인 보석 가게 주얼리 보석상, 불멸의 루비 반지를 도둑맞다?!’ 루이나는 흥미로운 기색을 보이며 천천히 신문을 읽었다. “오늘 아침 5시, 런던 로이드 거리에 있는 보석상, ‘주얼리 보석상‘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불멸의 루비 반지를 도둑맞은 것이다! 불멸의 루비 반지는 색이 정말 붉어서 ’ 불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5페이지에서 계속……“ 루이나는 마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무슨 일이세요, 루이나 탐정님?” “사건이 일어났어. 지금 바로 주얼리 보석상으로 갈 거니까 바로 와.” “하,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인데에…“

“잔말 말고 빨리 와. 조수가 되고 싶다는 그 패기는 대체 어디 갔니?” “윽…네, 갈게요…” 마리는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

잠시 후, 루이나는 마리를 만나서 바로 주얼리 보석상으로 향했다.

보석상 앞에는 이미 경찰들과 무슨 일인지 보려고 얼굴을 내미는 구경꾼들로 가득했다.

그때 한 남자가 루이나를 보더니 ”앗! “ 하고 소리쳤다. 남자의 이름은 라이크 주얼리였다. 라이크는 이 주얼리 보석상 가게의 주인이었는데, 불멸의 루비 반지를 도둑맞아 무척 상심이 컸다. 라이크는 루이나를 향해 달려오더니 소리쳤다. “루, 루이나 탐정님 맞으시죠?!” “네? 아, 네. 맞는데요. 그런데 그쪽은 누구…?” “아, 저는 이 보석상의 주인인 라이크 주얼리라고 합니다!” 흥분한 라이크가 말했다. 라이크는 팥색 재킷 안에 쑥색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차려입은 상의와 달리 하의는 그저 평범한 청바지였다. 루이나는 그 모습을 보고 분명 서둘러 나온 것이라고 추측했다. 라이크가 조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그럼 사건이 일어난 경위를 말해드리겠습니다!” “네, 그럼 현장으로 가보면서 얘기하죠. “ 루이나가 말했다. 둘은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건 현장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은 참혹했다. 밖에 널브러져 있는 유리 조각들과 바닥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범인의 발자국까지. 한눈에 봐도 여기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루이나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창문이 깨져있었는데. 어떻게 가게 안에 유리 조각이 있지 않고 밖에 있단 말인가! 게다가 진열장들은 모두 부서지지 않고 온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루이나는 그 광경들을 보고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아무래도 이건 단순한 절도 사건이 아닌 것 같은데…‘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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