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이안 Jan 21. 2020

질문해서 즐거워요

200121

오늘도 조금씩 면접 준비를 했다. 오늘은 지원 공고를 다시 읽고 분석...? 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석력이 뛰어난 사람을 찾는다면 무엇을 분석력이 뛰어나다고 하는지. 이해가 높은 사람은 누구를 이야기하는지 등등.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변환 작업을 거치는 기분이었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당연히 안 되니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전부 온라인 마케팅을 경험해본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답은 전부 달라서 흥미로웠다. 이럴 때마다 내가 친구들에게 질문을 건네길 잘했다는 뿌듯함이 든다. 예전에는 이게 뭐 대단한 거라고, 아니면 이것도 몰라서 친구 도움을 받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당연히 바뀌었지! 한 순간의 쪽팔림과 민망함 등을 수업료로 내면 더 값진 정보를 얻어올 수 있는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