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이안 Feb 08. 2020

페이스를 잃고 싶지 않은데...

어제는 그냥 글 쓰기 싫어서 눈 감고 자버렸다. 쓰기 싫으면 대충 한 문단이라도 쓰자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생각 못할 만큼 그냥... 피곤했던 것 같다.


오늘은 출근해서 쓰라는 경험 정리는 안 쓰고 책만 읽었다. 뭔가 의욕 떨어질 때 책 읽으려고 했으니 괜찮아. 미국의 브랜드 이름이 막 나오는데 그게 뭔지 모르니 사실 쫌 남의 얘기 같기는 했다.


갑작스레 면접 일정이 잡혔다. 최선을 다할 테지만, 다시 시뮬레이션하는 느낌으로 임하고 싶다. 많은 걸 배워두도록. 주말에는 좀 놀려고 했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일정이 잡혀서 다시 주말도 반납해야 하게 생겼다. 어쩔 수 없지.


"10시까지 취준 하고 그 뒤로 놀기" 계획은 첫 3일은 할만했으나 목/금에서 상당히 피로감이 많이 쌓이는 듯했다. 이걸 어떻게 조율하면 좋담. 주말을 쓰기는 싫고, 풀로 집중할 만한 체력은 안 되고. 고민해야지 뭐.

매거진의 이전글 무기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