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예쁜 비

시인도 되어볼게요

by 김겨울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

꽃을 보는 눈이 예뻐서

영상으로 남겼다.


잠자리에 누워

낮에 찍은 영상을

서 너번 돌려보았다.


그렇게

어쩌다

시를 쓰게 되었다.






내 눈에 예쁜 비


예쁘다

쉼 없이 내리는 비도

떨어지는 빗소리도

빗방울을 마시는 해바라기도


그리고 그중에 제일 예쁜 건

모든 걸 예쁘게 바라보는

네가 제일 예뻐








25.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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