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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캣맘에서 집사
서로 위로가 되어줘요.
미미와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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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Oct 13. 2023
'찰칵' 소리에 깼다
하품하는 미미
미미의 아지트인 침대 밑을 청소했다.
그동안 작은방 캣타워 꼭대기에 올려놓았는데, 다다가 큰 방에 다시 못 오게 경계를 하는 데다, 한 번씩 쳐들어가서 응징을 한다.
파양 돼서 돌아온 '미미와 나나'와 한동안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다시 뭔가 틀어진 모양이다.
처음에는 다다만 공격태세였는데, 보보와 조이도 가세를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집단왕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오! 마이 갓!)
다다가 유독 미미만 괴롭힌다.
나나는 순하고 도망가는 성격이라면, 미미는 무서워서 귀를 접으면서도 전투적인 울음소리를 그치지 않는다.
그러니 응징당하는 것 같다
혼자 작은 방에서 지내게 해 미안했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나나가 같이 누워서 자고 있다.
미미가 외롭지 않게 의지가 되어주니 고맙다.
한 사람만 있어도, 숨통이 트이는 것......
인간 사회의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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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항공사 승무원 13년 _'이러다 정년까지 갈 것 같아~~!’ 과감하게 퇴사했으나 다시 새로운 직종의 회사원, 우연히 알게 된 브런치, 새로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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