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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음 May 31. 2024

아름다웠던 배우의 리즈 시절

 

[아름다운 배우의 현재 모습 VS 과거 리즈 시절 모습]


요즘 자주 추천되는 상 중 하나다.

리즈 시절 사진이 예뻐서 계속 봤었다.

아름다움이 좋다.


  아름다운 배우라도 시간이 지나면 늙을 수밖에 없는 걸 보면서 시간이 참 빠르고 인생도 너무 짧게만 느껴지면서 조바심이 난다. 신체리듬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머! 나도 곧 이렇게 된다고?!'


너무 충격받아서, 젊은 날 나는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지난날은 현재를 있게 하기 위한 거름으로 밖에는 말하기가 어렵다. 이제는 열매의 실체를 얻고 싶다.

스스로 증명해야 할 때다.


다행히 우리에겐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있고, 다른 차원의 세계에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에  절대 믿음과 체험으로 인한 확신(안 볼 때도 너무 확신 ㅋㅎ) 그리고 위로와 큰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는 나도 이러한데, 영혼의 존재와 창조주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인생은 더 우울할 것 같다.


보았던 비교 영상의 배경 음악도 듣고 있으면 우울해진다.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예뻐도 늙으면 똑같다?'

'인생무상?'


20대에 이 영상을 봤다면, '아직 일어나지 않을 이야기'로 멀게만 느껴졌을 것 같다.

노인 우울증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같아선 그 심리가 이해가 되고 알 것도 같다.


시들어가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이 병들고 아프면 우울해진다.


영혼이 길을 잃고 두려움과 외로움에 떨고 있다면  육신의 존재에도 영향을 미친다.


둔감해서 전혀 느끼지 못하고 모르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로마서 1: 28 개역개정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육신도 사는 날까지 건강하고 영혼 또한 아름답게 존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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