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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야경 레스토랑

뉴욕의 야경과 여름을 닮은: Son Cubano Restaurant

by NewNewyo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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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위협하는 나날이 계속되지만, 그래도 뉴욕의 여름이다. 강으로 바다로 찾아갈 만한 여유는 없지만, 비행기를 타고 쿠바로 저 멀리 캐리비안으로 떠날 수 없지만, 한여름밤 짧은 여행처럼 만날 수 있는 쿠반 클럽이 우리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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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만나는 정통 쿠반 음식이면서 완벽한 맨하탄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음악, 분위기, 그리고 풍경이 삼위일체 되는 몇 안 되는 레스토랑이라 자부할 수 있다.


선 쿠바노 레스토랑이라는 이름과 함께 반드시 따라붙는 것이 바로 쿠반 클럽인데 저녁이면 이곳은 위하큰 지역에서 핫한 클럽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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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낮에는 쿠반 스타일 이색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업스케일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는 멋을 부리는 데, 개인적으로는 클럽 분위기보다는 고급스러운 브런치 느낌을 더 선호한다. 물론 야경을 즐기면서 쿠반 생음악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름 한낮의 맨하탄 스카이라인을 즐기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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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키 셰프와 브라이언 모랄레스 셰프가 선보이는 모던 쿠반 스타일은 사실 정통 쿠바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다. 오히려 모던 남미식이라고 하는 게 나을 정도로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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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연어부터 스테이크까지 거의 대부분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역시 스테이크 모조와 쿠바식 샐러드인데 상큼한 라임이 곁들여있어 입맛을 돋우는데 일품이다. 역시 여름에는 셰비체 샐러드도 좋은 옵션이지만, 이색적인 소스를 곁들인 스커트 스테이크 역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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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쿠바 음식 가운데 업스케일 음식을 자부하기 때문일까? 드레스 코드도 빠지지 않는다. 만약에 술을 좋아한다면 수백 가지가 넘는 다양한 셀렉션에 놀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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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좋다면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웃도어 다이닝 역시 일부 좌석을 가지고 있고 실내 좌석 역시 상대적으로 충분히 거리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은 옵션이다.



주소:40-4 Riverwalk Pl, West New York, NJ 07093

전화번호: +12013992020

홈페이지: http://www.soncubano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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