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야경을 한눈에 담은
Marcus At Ho-hu
여름밤 맨하탄 야경을 즐기다
뉴욕의 야경을 한눈에 담은 레스토랑: Marcus At Ho-hu Rooftop
뉴욕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야경만큼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마천루 사이에서 즐기는 야경도 좋고, 뉴욕의 루프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풍경은 한걸음 떨어져 나왔을 때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뉴욕에서 허드슨 강을 건너 뉴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할까 한다.
호텔 로비 바로 옆에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마커스 사무엘손 셰프가 전하는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마커스 엣 노부 루프탑은 포트 임포 리얼에서 만나는 맨하탄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레드 루스터 할렘과 뉴왁에 위치한 마커스 B+P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셰프 마커스는 새로운 위하큰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포트 임포 리얼 페리에 새롭게 자리 잡은 엔뷰 호텔 산하 루프탑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로비 안쪽으로 있는 곳도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음식 주문을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로케이션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이곳을 찾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뉴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뉴욕에서 한발 떨어져야만 가능하다는 이론을 몸소 보여주는 이곳 마커스는 뉴욕의 로컬과 뷰를 모두 만족시키는 몇 안 되는 곳이라 하겠다.
호텔 로비를 통해 진입해야 하지만 주차장도 넓게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거의 대부분의 좌석이 뉴욕의 환상적인 뷰를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 진입해 가장 먼저 놀라는 장면은 역시 넓게 펼쳐진 환상적인 풍경이다. 뉴욕의 마천루 라인을 만나보면서 충분한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식당이다. 이 때문에 여름날 이곳에 앉아 만나는 여유는 한 번쯤 가져봐야 할 자그마한 사치 아닐까?
가장 추천하는 이용시간은 저녁 7시경, 보통 좌석 착석 인원에 따라 이용 시간이 정해 지는데 주말을 제외하면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만일 주말에 이용할 예정이면서 2-3명 정도의 인원이 모일 예정이라면 7시 반, 4명 이상이라면 7시경에 저녁을 시작하면 적당 하다. 보통 테이블 사이즈에 따라 2-3명은 한 시간 반 정도, 4명은 2시간, 5명 이상은 2시간 30분 정도의 이용 시간제한을 둔다. 그래서 7시경에 저녁을 시작하면 노을과 함께 변화하는 맨하탄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조건이 라 하겠다.
대부분의 좌석에서 미드타운을 감상할 수 있지만, 만일 좀 더 좋은 뷰를 원한다면 반드시 예약 시 명기해 둘 것을 추천한다. 물론 좋은 자리를 개런티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자리를 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음식은 미국 남부식 소울 푸드가 주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를 만나볼 수 있지만 역시 시그니처는 남부 흑인 음식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치킨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전체 음식으로는 간단한 시푸드 음식을 곁들이고, 본식으로 남부식 음식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전체 음식에 있는 홍합 요리는 바비큐 향이 일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추천한다.
all about the bird 세트 메뉴전체 요리로는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역시 본토 음식을 줄기를 방식인 테이블 셰어 메뉴를 추천한다. 치킨 한 마리와, 콘브래드, 맥 앤 치즈와 사이드 메뉴가 곁들여지는 All about the bird는 맥주와 함께 하기 좋은 구성이다. 여기에 백립을 추가한다면 3-4명 정도가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사실, 이곳은 음식보다는 뷰에 집중하는 레스토랑답게 음식의 퀄리티가 높은 곳은 아니다. 그리고 남부 흑인 음식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아주 소박한 구성이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도 있다. 그렇지만, 진 여름날의 야경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다시 찾을만한 곳이라 자부한다.
주소: 550 Ave at Port Imperial, Weehawken, NJ 07086
전화번호:+12016832132
홈페이지: http://envuehotel.com/dining/no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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