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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Aug 19. 2021

새로운 아이폰이 내려온다

아이폰 13 아니면 뉴 아이폰?


아이폰 또 다른 도전 일까 아니면 계승일까? 


아이폰이 또 나온다. 이제 어언 2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아이폰이기에 혁신적인 이라는 표현을 더 쓰기보다는 진화된 이라는 표현으로 다가오는 시기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삼성은 3세대 넘도록 폴더블 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자의 이미지를 쌓으려고 노력하지만, 애플과 같은 쿨함을 주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이다.


그래서 애플은 올해도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 13 그 네이밍은?




아이폰의 다음 세대 네이밍이 13이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문화적으로 13이라는 숫자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아이폰 13으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아예 네이밍을 재조합하는 방식이 강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때는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갈 수 있을 확률도 높은 상황이다.

 

차세대 아이폰은 우선 혁신적인 진화보다는 발전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존보다는 향상된 성능에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다.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부품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5 나노 플러스 공정 기반으로 재조 된 A15바이오닉스 칩셋 탑재를 공식화했다. 일부 루머에서는 M1이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지만, 상대적으로 메모리에 대한 부담이 크고, 더욱이 제품 간의 간섭이 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높은 편이다.


결국 기존의 모바일 계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혹시 Pro 모델의 경우에는 좀 더 강력한 칩셋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 발표부터 Ios와 Mac OS의 통합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PC계열의 프로세서를 애플 실리콘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번 새로운 제품에서 과도기적인 모델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3000mAh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터리 효율이 좋은 애플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 아이폰 미니의 경우에는 2,460mAh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들이 이미 4000mAh를 넘게 탑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의 가장 큰 숙제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기존 대비 10% 정도 향상된 에너지 저장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애플 실리콘의 최적화와 융합된다면 기존 대비 20% 이상의 배터리 성능을 예상할 수 있다.


트랜스 포스는 애플의 슈퍼사이클이 올해에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중국 제품이 대거 퇴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애플 유저로 넘어오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선보인 애플의 실리콘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급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잡스 타계 이후 새로운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시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다행히 새로운 애플 실리콘 도입으로 시장의 니즈를 일부 반영했지만, 모바일 제품군에 있어서는 프로 모델을 도입한 이후 이렇다 할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애플이 9월에 있을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Another Thing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선정한다면 쿡의 애플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결국 아이폰 13은 나온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이용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결국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살아온 지난 18년의 세월을 과연 올해도 반복할 것인지는 스스로에게 물어볼 일이다. 애플의 혁신 아닌 진화를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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