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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Sep 28. 2021

집에서 만나는 작은 자연, 화분 꾸미기

공기 정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라는 일석 이조를 누리자

역시 코로나다. 다시 일일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야외 활동이 갈수록 위축된다. 물론 집 뒷마당에서 맛보는 자연도 충분하다 할 수 있지만,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홈가드닝으로 공기 정화부터 미관까지 일석이조를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가 다시 부상하면서 집안 미세먼지와 공기 정화가 또 하나의 화두가 되고 있다. 1989년 NASA는 지구 상의 여러 생육 작물 가운데 50여 개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을 선정했다. 




그중 가장 최고의 작물은 역시 아레카야자라 할 수 있다.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육 기간도 길고, 기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게 가장 큰 흠이다. 커다란 녹색잎을 가지고 있어 미관상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키우는 식물이 바로 관음죽인데 다른 작물에 비해 성장이 느리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가장 좋은 작물이다. 관리 역시 수월한 편인데 일주일에 한두 번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미니 알로에도 좋은 작물이다. 마켓에서 5달러 정도면 구매가 가능한 가장 싼 작물이지만, 오랫동안 키울 수 있고, 생육 환경이 까다롭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햇볕이 많이 없는 그늘에서도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코너에 분재하기 좋은 식물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로는 인도 고무나무나, 테이블 야자, 산세베리아도 좋다. 

만일 마켓에서 작은 화분을 구매해 왔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것은 분갈이이다. 대부분의 마트서 구매한 식물들은 작은 화분에 임시 분갈이를 거친 상태인데 뿌리가 이미 생육이 끝난 상태가 많다. 




분갈이는 크게 세분류로 진행되는데, 첫 번 재는 기존 임시 흙은 걷어내고 뿌리는 살리는 1차 작업과 상토와 하토를 구분해 준비하는 준비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묘 단계이다. 


상토와 하토 구분은 일반적으로는 마트에서 구매한 흙을 사용하는 방식이면 좋다. 만일, 상대적으로 큰 화분을 분갈이할 때에는 상토에는 기존의 흙과 새로운 흙은 섞은 것을 사용하고 하토에는 새로운 흙은 사용하는 방식이 좋다. 




실질적인 마지막 단계는 역시 영양제인데 요즘에는 시중에 스틱으로 된 영양제가 잘 나와 있다. 보통 3-6개월에 한 번씩 주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집안에 다양한 식물을 두는 것은 미관상으로도 좋은 결정이지만 무엇보다 이를 통해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작은 화분 하나를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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