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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Dec 22. 2020

노스 캐롤라이나 명문 대학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

자연과 미래를 잇는 대학교 Wake Forest University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1834년에 개교한 이래 노스 캐롤라이나 주 최고의 명문 대학 중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대학이다. 윈스턴-세일럼에 위치한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전통적으로 학부가 강한 대학으로 꼽히며, 원래는 침례교 재단 소속 학교였으나 1986년 종교 재단으로부터 자치권을 얻었다. 


사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1834년 웨이크 포레스트 수공 학교라는 명칭으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주도인 랄리의 북쪽에 처음 설립되었다. 당시에는 침례교 성직자를 육성하는 학교로 사용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여학생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세계 2차 대전 이후 급격하게 학생수가 줄어들자 여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확장을 거듭하던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새로운 학교부지를 찾던 중 당시 담뱃재 벌이었던 RJ 레놀즈 재단의 부지 및 거액 기부로 현재의 레이 놀다 메인 캠퍼스가 위치한 윈스턴-세일럼이라는 중소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연구 중심의 대학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내 종합 대학의 성격과는 다르게 인문학에 상당히 많은 역량을 집중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학교 설립의 모토인 “Pro Humanitate”역시 인문학을 위하여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얼마나 인문학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입학 학생들의 1학년을 자유 전공으로 희망 전공 이외의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학업 과정에서 자유롭게 선택할수록 구성해 두었다. 일부 학과는 시험을 치러야만 진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 학과를 신설 함으로써 응용 학문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타 종합 대학과는 달리 3년간 기숙 생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인데 이는 비교적 학생수가 적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학생수 대 교수 비율이 10:1이라는 점은 여타 종합 대학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비율로 교수진들과의 친밀도가 높아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수업이 20여 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역시 학생들에게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합격률은 2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역적인 이유로 외지에서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졸업률은 89%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합격 이후에도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교육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앞서 나간다고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8Z_xtbWas&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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