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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Jan 07. 2021

코네티컷 유일의 아이비리그 대학 예일 대학교

아이비리그 대학을 가다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 세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대학교 이면서 유독 하버드 대학과 라이벌 관계를 자랑하는 대학교로 잘 알려진 예일 대학교는 뉴헤븐에 위치한 종합 사립대학으로 1701년에 개교했다. 



창학 이념은 빛과 진실이고, 학교의 상징으로 핸섬 댄이라고 불리는 불도그를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메인 캠퍼스는 의과대학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뉴해븐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크고 작은 리버럴 아트 칼리지들이 분포해 있어 전형적인 대학 캠퍼스형 도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실 1701년에 설립 당시 학교명은 칼리지어트 스쿨이었으나 이후 1718년에 예일 칼리지로 이름을 바꾸면서 현재 예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예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당시 엘리후 예일이 현재 예일 대학 캠퍼스 부지를 기부해 피어선 칼리지에서 예일 칼리지(Yale College)로 바꾸면서부터이다. 이후 1887년 학교명을 예일 대학교로 바꾸면서 현재와 같은 체계를 갖게 되었다. 예일대학교는 학부 과정인 예일 칼리지를 비롯해 문리과대를 포함해 13개의 전공과 전문대학원 그리고 15 파트를 가지고 있는 종합 대학으로 대부분 예술 대학과 방송 관련 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꼽힌다. 특히 아시안들에게는 1854년 최초로 동양인에게 학사를 수여하면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연간 랭킹에서는 국내 3위 수준을 유지한 반면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명성 있는 대학이라는 점 때문에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 유학생들의 증가로 다소 순위가 떨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내에서 하버드와 함께 가장 손꼽히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가장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조직이 잘 되어 있어 대부분 졸업생과의 연계도 쉽게 이루어지는 편이라서 취업에도 상당히 유리하다. 



전문대학원 중에서는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로스쿨과, 경영대학원, 의과대학, 예술대학, 간호대학 등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학문의 경향성이 인문학을 근간으로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예술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학교 특성상 자유분방함이 묻어난다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교육과정이 예술적 풍부함을 강조하기 때문에 지원자들 역시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원자를 중요시하는 경향도 보인다. 

특별히 학교 내 재정보조 장학금의 경우 학생들의 국적을 따지지 않고 있어 국제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한 점이 있다. 이미 50% 가까운 재학생들이 재정보조 장학금을 수령하는 등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 대비 재정 보조가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연평균 5만 달러 가까운 보조를 받을 수 있어 학교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예일대학교의 학풍과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예일 대학교 미술 갤러리는 캠퍼스 한 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상당히 사랑받는 곳이다. 예일 대학교가 소장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장으로 고전 작품뿐만 아니라 포스트 모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예일 대학교가 예술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피카소를 비롯해 리히텐슈타인과 같이 유명한 작품들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방분해 보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시어도어 드와이트 울시 예일대 총장 동상의 발을 만지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속설도 있으니 울시 동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일 대학교 입학 정보에 따르면 현재 총 118개국에서 온 재학생들 가운데 한국인은 6위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AT 과목별 점수는 710점 이상을 반드시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SAT 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외에 입학지원서는 통합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Common app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기본 서류인 GPA, 추천서, 인터뷰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에세이 제출도 분명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공익적인 목적을 중시하는 경향성을 보이면서 입학 과정에도 공익적인 활동을 많이 하거나 특별한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학업을 임하겠다는 학생들에게 일부 가산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공익 관련 교과 외 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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