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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은 않은 잡담
매력적인 유부남
조건
by
소울민트
Sep 5. 2024
활짝 열린 창문. 같았어.
빤히 처자식 있는 사람이
본인 가정에 충실하진 않고
여기저기 기웃대는 모습이
딱. 경첩 떨어진 창문 같더라고.
유부남이 남성으로서 매력적인 건
문 꼭 닫고 자기 아내에게 극진할 때.
그때뿐인데.
경첩 다 떨어져 흐물거려도
남자는 안정감이라며 그렇게 다니더라
앞섶 떨어진 저고리처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림책[Le capitaine au long c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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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유부남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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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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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 그만두고 나 자신으로 살자. 남에게 보이기 위한 꾸밈을 멈추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하자. 그걸로 충분하다. 당신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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