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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quaMarine Apr 20. 2018

인정받고 싶은 욕구

모든 인간의 욕심의 기반이 되는 욕구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스스로를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성에게 인정받길 원하고 

회사에서 인정받길 원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길 원합니다. 


이 욕구가 있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성공하고자 하며 물건을 소비하는게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겠지만 

남자의 겉모습을 과시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차와 집이며 

여자의 겉모습을 과시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은 미모입니다. 

(슬픈 얘기죠..) 


그래서 수많은 시장들이 생겨나고 상품들이 태어났으며 브랜드가 생겨났습니다. 


이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모든게 출발한 것 아닐까요? 


어떻게보면 그건 자신 스스로를 증명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스스로의 약점을, 아픔을 숨기기위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버린다면 참 많은게 편해지고 심플해질 것 같은데.. 


이걸 떨쳐내는게 가능할까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제차를 타고 싶다는 막연한 욕심이 어디에서 출발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원하는 것을 못하면 병나는 스타일이였는데, 

그것도 나이를 먹고 현실에 젖어들다보니 무뎌지나 봅니다. 


오늘도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 주제에, 왜 그런 사치품이 가지고 싶은건지 

왜 자꾸만 더, 더, 더 가지려 하는건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멍청한 짓이고 리스키한 일인데...

쉽게 놓아지지도 포기가 되지도 않네요. 


역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쩔수 없나봅니다. 

가끔은 심플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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