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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quaMarine Aug 13. 2018

몬스터 헌터 월드(PS4판)
그 두번째 이야기

v5.00 파판 콜라보 이벤트....베히모스 ㄱㄲㄲ...

제 브런치에 제일 인기인 글이 뭘까 하고 찾아봤는데...


몬스터 헌터에 대한 글이더군요. 

(엇????이건 진짜 아무 생각없이 쓴 글인데..)

역시 대세는 게임인가... 싶네요. 


제가 대략 플레이타임 100시간 시절에..글을 썼었나봐요. 지금보니 오글거리네요.. 

자 제 지금 상태를 볼까요... 

헌터랭크 136. 제 아이디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있을리 만무하지만..저런 아이디를 쓰고 있고 

플레이타임 360시간을 돌파한 조금 적응한 몬린이입니다. 장비는..길드 카드 찍느라 저런거..ㅋㅋ 

(써클은 들어있긴 합니다만 제가 속한 써클이 모두 죽어있어요...보이스 채팅 같은거 할 줄 모르는 유부남 데려가실 써클장님 계신가요...?그래도 나름 무개념은 아니라고 자부합니다만...ㅠㅠ)


제 주무기는 활 입니다. 활만 798번 했네요 ㄷㄷ...요즘 태도에 맛들려서 딴 짓 중입니다만..

아무래도 활의 그 액티브함을 보여주는 무기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유부남이라 좀 귀찮달까요.. 

(언제 또 익히고 장신구 맞추고...ㄷㄷ)


이게 훈장? 탭인거 같은데...획득률이 82% 랍니다. 높은걸까요? 하다보니 다 생기긴 합디다만.. 

아직 못 얻은게 뭔지조차 잘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지금은 모든 상위 몬스터를 다 쳐잡았고 모든 장비에 대한 락이 풀렸으며 

안해본 퀘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역전왕 테오테스카토르도 잡고 왔어요. (공방에서!!)

(잡았더니 단테 옷 덧씌우는 템이?! 뜨던데!!후후 이제 코트 입고 다닐 수 있어요)


아마 PC 스팀판이 엊그제 오픈된 것 같고..제 주변에도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지만.. 

전 차마 못하겠네요. PS4 에서 300시간을 넘게 했는데..다시 꼬꼬마시절부터 또 한다니..

엄두가 안납니다. PC로 지인들과 같이하는 거 자체는 해보고 싶긴 하지만..유부남의 지인이란게 

뭐 거기서 거기죠 모..


PC판으로 하시는 분들, 얀자나프와 토비카가치가..속 썩인다고 마우스 집어던지지 마시고 

차분하게 하시면 다 잡힙디다. 나중에 테오를 혼자 솔플로 쳐잡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껍니다. 

물론 누가 이기나 보자..라는 근성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으면.. 힘든건 매 한가지죠. 

그래도 몬헌은..그 유명한 게임들에 비해 그닥 어렵진 않다고 생각되긴 해요. 다크 소울이라던지...그런..




제가 두번째 이야기를 굳이 또 쓰는 이유는..바로 이번에 업데이트 된.. 파이널판타지와의 콜라보.. 

베히모스의 등장 때문입니다. 

이 아저씨가 몬헌 월드에 강림하셨는데...와 진짜 쌍욕이 절로 나옵니다.... 


컨셉은 탱딜힐을 맞춰가라 인거 같아요. 튜토리얼에 그렇게 써있더군요. 

공방에서 몇십번은 한거 같은데..공략도 보고 그러다보니 4페이즈까지 어떻게 가긴 갑니다. 

헌데 정말 웃기게도 4페이즈 황도 메테오에서 왜 그렇게 죽으십니까 대체.. 어케 한번을 성공을 못하는지.. 

부활한 마수던가 그 퀘를 성공을 단! 한번도!! 못했습니다. 실패했을때도 부파할 경우 재료를 주거든요.

다리를 부파하면 다리 재료를 주고, 뿔을 부파하면 뿔 재료를 줍니다. 꼬리 짜르면 꼬리 먹을 수 있고.. 

퀘는 계속 실패하는데 그짓을 반복하다보니 방어구 셋을 다 맞췄습니다....

어라 스샷을 가져와보니 다리가 나나셋이네요...ㅈㅅ

참..이 용기사 세트를 풀로 다 맞추는데 베히모스를 제대로 한번을 못 잡았습니다.

칼로 슥슥 템먹는 걸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인벤에 글도 올려서 모집해서도 가봤습니다. 

네 공방보다는 좀 낫더군요. 근데 4페이즈에서 계속 황도를 못넘기네요..제가 운이 없는 건지 원.. 

제가 살아도 다른분이 죽어요...ㅋㅋㅋㅋㅋ 

베히모스 토벌! 이란 메세지와 퀘스트 실패! 라는 메세지가 같이 뜨는 걸 보는 기분이란... 

(10번도 더 본거 같습니다. 그만 보고 싶어요..)


조만간 혼자서 잡는다는 헤비보우 셋트를 맞춰볼까 고민 중이긴 합니다만..

열조 2개만 더 먹으면 그 게 볼그인지 새로나온 조충곤도 만들 수 있더군요..ㅡ ㅡ.. 거참.. 

저거까지 만들면 더 잡을 이유가 없어지는데..

(활로 솔플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일단 피통이 너무 크고...손에 쥐납니다. 혼자하면..물론 고인물분들은 하시겠지만..전 못하겠어요 ㅠㅠ) 


PC 판 하시는 분들은 이게 뭔소린가 하실 수도 있죠. 암요. 이 몬스터가 없으실테니까요...

지금 여러분 고생시키는 녀석들이 하위 몬스터입니다. 잡다보면 상위로 넘어가구요.. 더 세져요 똑같은 놈들이..

그놈들 잡다보면 고룡이란 놈들이 나옵니다. 덫이 안통하죠..

고룡에 익숙해지면, 역전 객체라는 녀석들이 나오고..그놈들에 익숙해지면 역전왕이란 녀석들이 보이실껍니다.

캡콤은 아마 유저들이 노는걸 바라지 않는 거 같아요..ㅋㅋㅋ 



개인적으로 PC판과 PS 판의 네트워크가 연결되길 바랬으나 그럴리가 없죠...ㅋㅋㅋ 

안타깝네요. 어제만 스팀판 몬헌 동접자가 20만이 넘었다던데. 

역시 몬헌월드는 잘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활에 대한 공략도 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유투버님들이 이미 다 설명해놓으셔서..제가 할게 뭐..ㅠㅠ) 


아 그리고 제 5살 막내아들의 수렵 일기도 써볼까요...? 


지금은 활로 리오레이아까지 점령하셨습니다. 막내 아들녀석이 하는 걸 보면서 느낀건..

풀장비의 방어구와 무기를 들고 싸우면... 대충 쏴도 하위 몬스터는 녹아내린다는 것. 

활이 참 대충 눌러도 뎀지가 세구나..라는 것. 그리고 리오레우스 이후로는 발컨으로는 힘들다는 것..

제 아들 녀석은 활을 쥐어주면 하위 얀자나프 정도는 우습게 잡아요...

심지어 에임도 안합니다. 그냥 강사 퀵샷 우르르르 강사 퀵샷 우르르르..반복이죠..ㅋㅋㅋ 


PC 판 좌절하시는 분들, 저희 다섯살 막내 아들도 리오레이아까진 잡습니다. 분발하세요!! 

(화내시진 마시구요...ㅋㅋㅋ)


그럼 다들 즐거운 수렵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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