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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홍보 이야기]5-4. 글쓰기 템플릿'취임사'
by
다퍼주는 손과장
Jul 29. 2022
취임사는 홍보담당자로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내부 직원들과의 첫 만남 자리인 만큼 취임사는 새로운 리더의 경영철학과 퍼스널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야 한다.
하지만 공공부문의 특성상 새로운 CEO 한참 전부터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문서 한 장으로 발령 나는 것은 CEO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보담당자들은 새로운 CEO가 올 시기가 되면 인사부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CEO에 대해서 뭘 알아야 취임사를 쓰기 때문이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분의 앞으로의 경영철학이나 성향을 알 수 없지 않겠는가?
다행히도 공공부문은 CEO를 공모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공기관 CEO를 지원하는 분들은 지원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그 지원서 안에는 대략적인 자신의 경영계획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홍보담당자는 새로운 CEO가 결정되면 아마도 2~3일 안에 취임사를 작성하고 새로운 CEO 컨펌까지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취임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과의 싸움에 지금 내가 제시하는 '취임사 템플릿'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취임사는 키 메시지가 가장 중요하다.
사전에 CEO 면담이나 자료를 확보해 CEO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3가지 정도 담는 것이 좋다.
서두나 마무리에서는 CEO의 성향을 담은 PI가 들어가야 한다. CEO의 성향은 그분에 대한 기사, 인터넷 자료, 개인 SNS 등을 검색해서 유추해야 한다.
취임사에는 특히 마무리에 임직원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와 조직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대략적인 템플릿을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문단에서는 기관에 취임하게 된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말하고 두 번째 문단에서는 CEO 사진의 이력이나 성과를 간단하게 언급한다.
세 번째 문단에서는 기관의 강점 등을 토대로 조직의 의미를 부여하고, 네 번째 문단에서는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한 CEO 비전과 목표를 말한다.
다섯 번째 문단에서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3가지 정도 언급하고 여섯 번째 문단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격려를 담는다.
일곱 번째는 목표 달성을 통해 나타날 조직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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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근무하는 세아이의 아빠, <홍보인수인계서/2022삼인행>,<티 내는 홍보/2024크레파스북> 저자, 뉴스포털1 기자, 매일일보 칼럼리스트, 공공부문 홍보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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