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알아요.

미스터당신

by lxxlxsx

그래요,


당신은 내가 없어도 되는 사람 이라는것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없는 사람 이라는것
허심탄회하게 술 한잔으로 일을 털어버릴 수 없고,
내 감정의 바닥으로 초대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것

알아요.

어디 힘든건 없는지 툭- 하니 내 옆에 앉아주고
'잘하고 있어, 열심히 하고있네' 라는 말을 하고

'너는 잘하잖아' 라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알면서도 설레이고 흔들리는

그래서 내가 한심스러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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