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Learning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미국 학교들도 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저번에 스프링 브레이크 때 한국에 못 오는 유학생들에 대해 썼는데 상황이 더 안타까워졌습니다.
스프링 브레이크가 끝난 후에는 수업을 등교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마도 온라인으로 virtual learning을 실시하는 것 같아요. 봄방학 동안 집으로 간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지 말고 기숙사에 돌아와야 하는 학생들은 돌봐주겠다고 합니다. 몇 안 되는 학생들끼리 등교도 하지 않는 상황에 기숙사에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기간이 몇 주 안에 끝날지 아니면 이번 학기 끝까지 갈지 학교에서도 모르니 대비를 하라고 하네요.
스프링 계획 세울 때만 해도 한국으로 여행 가는 게 미국에 남는 것보다 위험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남은 텀 내내 등교를 못 하게 된다면 차라리 한국에 지금 입국하고 8월에 미국으로 다시 가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8월에는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고 한국 입국 제한 상황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아무튼 현재 미국 보딩스쿨 상황이었어요. 정리가 안 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학생 여러분들과 가족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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