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눈부신
남자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얼룩 진 옷들이 많다.
강력하고 잘 지워진다는 화학제품으로
아무리 문지르고 닦아봐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들
햇볕 앞에 가지런히 놓으면
흔적도 없이 깨끗이 사라진다.
자연의 힘이 이렇게나 대단하다.
오늘도 눈부신 햇살 앞에
가지런할 수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