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1

by 윤선생

아직 가누기 힘든 그 고개를 씩씩하게 쳐들고 나는 세상에 태어났으니 세상을 다 담겠다는 듯, 온 천지를 신기하다는 듯이 세상을 탐구하는 우리 아기

그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순수함이라는 단어가 뭉쳐 반짝반짝 담겨있는 것 같다.


세상을 처음 보는 신기함

세상을 가장 깨끗한 시선으로 보는 눈


그 눈을 바라보노라면 내가 이렇게 예쁜 보물을 혼자 봐도 되는지 송구하면서도 너무 달콤하고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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