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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Jan 31. 2016

소중한것을 소홀히 대하게되면

사람은 한번씩

삶의 위기에 처할때가 있다

평화롭지만 평화롭지 않은 어느날

찾아온다


젖먹던 힘까지 모아 그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코바스 안나 브리지타


그 순간이되면

내게 가장 소중한게 무엇인지 보이게 된다

피를 팔아서라도 지켜야 될 것이 무엇인지

사람의 자존심이 그토록 쓸모없는 거였는지

업겹의 아픔의 눈물을 토하면서 깨닫게 된다


소중한걸 잡고 일어서는 사람도 있고

결국 지키지 못하는 사람도 생긴다

두마음이 싸워 한쪽이 지면

인생은 그 길로 바뀌어 걸어가게 된다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삶의 역경은

지나보면 예견된 일이었다

내가 만들었고 내가 방심했으며 내가 흘려버린 것들이

눈덩이가 되어 돌아온다

코바스 안나 브리지타


소중한게 무엇인지

삶에 꼭 지켜야 하는건 무엇인지

미래의 밑그림을 수시로 수정하지 않으면

게으른 나에게

결국 상처란 회초리가 내리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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