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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Mar 11. 2017

퍼온 사진 (작가이름 잊어버림)

엉뚱한 표정이 피식 웃음이 나고

툭 던진 말 한마디에 빵 터진다

가만보니 내 마음을 훔쳤구나

두 눈망울이 나를 보며 웃을때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워진다

가슴속 봄꽃들이 만개하며

네 입술에 입을 맞춘다

나비처럼 가뿐히

네 심장에 내려앉으리

....너, 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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