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외로움은
온전히 내 몫인 걸 알지만
가끔
미친듯이 찾아와 가슴을 두드린다
나를 찾지 않는 핸드폰
약속없는 맑은 주말
말 할사람도 할말도 없는 나
침묵 속에 지쳐가는 나
이불속에서 자꾸만 작아지다가
먼지가 되어버릴 것 같은 슬픔
시간이 가져가 버릴테지만
외로움의 잔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멈춰버린 이별처럼
머릿속을 떠도는 한 줄 일기, 한쿰의 마음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