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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Aug 22. 2017

적당히 편안한 중간쯤 살기

적당히

적절한

쉬우면서 참으로 어려운 단어다


적당히 쉼을 가지고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살라

적당히의 쉼은 어디까지 일까

머릿속으로 계속되는 걱정 불안 노파심들이

적당한 쉼을 방해한다

하루종일 쉬었는데 쉬는것 같지 않고

어느새 그 쉼이 적당히를 벗어나 나태함으로 바뀐다

적절한 긴장감

왜 긴장감은 적절해지지 않을까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어느새 스트레스가 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다가

이 끈을 놓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적절한 만큼의 감정을 쏟고

중간만큼 행복하고

적당한 여유를 부리며

평온하게 사는거

아주 쉬운것 같으나

그 속에 마음줄을 조절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날이 맑았다 흐렸다하며

나 자신을

단련시킨다


적당한 중간쯤 살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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