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꾸었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축제 같은 곳이 었고
나는 어느 까페에 앉아 있었지
멀리 잔디밭에 그 사람이 있었어
너만 보였지
가족과 같이 앉아서 웃고 있었어
그녀와 귀여운 남자아이와
여전히 따뜻한 그 미소를 그녀에게 보내면서
정말... 몇십년만에 꿈에서 그 사람을 정확히 본 것 같아
눈을 떴을때..
그 사람 이름이 뭐였지??
기억이 안나더라고
이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데
나는 그 사람이 한번 더 보고싶어서 꿈속에서 찾아다녔어
잘 사는지 궁금했을까
잘 사는걸 보았는데도 나는 왜 아쉬운걸까
실제로 만난다면 꿈속처럼 그리울까
모르겠어.. 실망할지도 모르지
옛사랑은 옛사랑이라 예쁜건지도...
아침인데
꿈때문에 센치해지네...
너는... 어느날 나를 기억해줄까..
I’m fine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