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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Mar 12. 2023

걷다 보면

잠이 안 온다

이유 없이 잠을 설친다

어지러운 꿈을 꾸고

새벽부터 또 잠을 설친다

답은 내 안에 있을 텐데


대충 옷을 걸치고

걷는다

어지러운 마음에 공기를 넣어본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피를 돌려본다

걷다 보

내 깊은 맘 속 외침을 들여다볼 수 있겠지


이미 알고 있지만

해답을 못 찾아서

헤매는 거라면

그 또한

길 위에서 언젠가 결심이 서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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