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ynn Nov 09. 2017

[마감] 치앙마이 코리빙하우스 멤버

치앙마이 코리빙 하우스에 대한 5문 5답

1. 왜 '코리빙 하우스'를 하나?

노마드로 둥둥 떠다닌 지 3년 차, 이제 곧 4년 차입니다. 정착하려고 발버둥도 쳐보았지만 (매거진 '나의 집은 어디인가' 참고) 이제 그냥 이러한 삶의 방식을 본인이 선택했음을 인정하고,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그래도 풀리지 않는 '갈증'은 바로 '커뮤니티'입니다.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배움을 나누는 '공동체' 혹은 '벙커'를 만들고 싶어서, 기회가 될 때마다 '팝업 코리빙 하우스'를 합니다.



거울에 이런 문구를 썼어요. 사실이니까요!


2. 어떤 사람이 오면 좋은가?

- 동거 동락하며, 함께 살며 서로 도와주는 커뮤니티 오픈 마인드인 사람

- 누군가 해주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나서서 뭔가를 제안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

인생의 전환기에 있음. 졸업, 퇴사, 등등 다시 뭔가를 하기 전에 제대로 충전하고 싶은 사람

- 인생은 결국 '배움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고, 끊임없이 배우고 이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 누구나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며 학생임을 아는 사람 

영어 기초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


누구나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며 학생임을 아는 사람


마당에 심은 바나나를 수확하는 그런 집



3. 치앙마이 '마테하우스'는 어떤 공간인가?

- 환경: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약 15분 떨어진 태국 사는 사람들 동네에 방 4개 있는 큰 빌라를 빌렸습니다. 그 방을 각자 한 개씩 사용하고, 부엌, 거실, 정원을 같이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 기준: 입주일 기준 한 달!  (1월 12일이라면, 2월 11일까지! )

- 운영기간; 2017년 12월 - 2018년 2월 / 총 3개월 ONLY 이후는 없습니다...

- 각자 1인 1실 1 화장실, 각 방은 별도 열쇠를 갖고 있고, 화장실이 딸려있으며, 퀸 사이즈 침대, 작은 책상, 에어컨, 와이파이 구비되어있습니다.

- 공동부엌에서 자주 요리를 함께 해먹을 수 있도록 각종 집기를 구비했습니다.

- 빌리지 안에 수영장이 있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소: 299/50 Soi Muban Chiangmai Lanna Village

- 유의사항: 보통 관광객이 많이 가는 올드타운, 그리고 노마드들이 많이 사는 님만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개인적으로 너무 소란스럽고 걸어 다니기 불편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별로 취향 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이 부분을 확인하셔요!

- 구성원은 한국인 80%, 외국인 20% 예상합니다. 

- 전체 입주민은 총 4-5명 예상합니다.





4. 코리빙하우스의 원칙 (따로, 또 같이)

- 코리빙에 사는 것이 별도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치앙마이에 오셔서 한달살이를 할 때 외로우니 함께 부대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자! 가 좀 더 의미에 맞습니다. 

- 따라서 각자 이미 할 일이 있고, 프로젝트를 갖고 계신 분들이 오시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 하루 한 끼는 같이 먹고, 일주일에 1번 정도 서로 각자 하는 프로젝트, 스터디, 고민사항 등등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저녁이 있습니다.

- 이때 서로가 서로에게 지식을 공유하고, 누구나 선생이 되는 지식의 선순환, 서로를 동기 부여하는 커뮤니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치앙마이 노마드들의 삶을 엿보실 수 있고,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주민인 린과 니꼴라스가 초반에 자리잡을때 도움을 드립니다. 


하루 한 끼는 같이 먹고, 일주일에 1번 정도 서로 각자 하는 프로젝트, 스터디, 고민사항 등등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저녁이 있습니다.


저녁마다 맥주를 마셔서 살이 찔 수 있습니다.


5. 지식 공유

- 코딩을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시니어 개발자인 니꼴라스에게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 린은 태국 마사지를 공부했기에 가끔 멤버들을 마사지해줄 겁니다. 가르쳐줄 수 있어요!

- 린과 니꼴라스는 요가를 좋아해서 아침마다 요가를 할 예정입니다.

-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서로 재밌는걸 같이 공부하고 배워요. ;)


작년 크리스마스 ;)


결과적으로...

우리는 좀 덜 외롭고, 좀 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신청 접수는 링크 박스를 클릭하세요! 

https://goo.gl/bpHAH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