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DE 혁명 #01.
난 코알못이다.
이때까지 자질구레한 코딩은 개발자인 니꼬가 담당해왔고.
난 주로 콘텐츠만 열심히 만들면서 지냈다.
치앙마이 가이드 웹/앱 - 니꼬가 만들어줌 - 2017년
에스토니아 가이드 - 내가 만들었다. PDF로..,,, - 2018년
https://drive.google.com/file/d/1bWjFKMTohZpc6YxUveN9S7GHW8wLasZB/view
특히 최근 2018년에 느꼈던 것은 너무 답답하고 느리다는 것이다.
콘텐츠를 쭉쭉 만들면 뭐하나. 앱으로 혹은 웹사이트로 만드는 것이 이렇게 느리고. 답답한데...
그런 나를 위한 해쉬태그가 있었으니. 그것은. #노코드 #NoCode 였다.
#노코드 #NoCode
뭐. 코딩을 하지 맙시다. 이런 운동이 아니라.
나 같은 코알못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툴들을 만지작하다 보면 꽤나 훌륭한 웹사이트. 앱. 서비스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프로덕트 헌트에서 일명 '노코드 해커톤'까지 했다.
코딩을 하지 않고 툴만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인데, 무려 120개 프로덕트들이 제출되었다. 살펴보니까, 챗봇. 스케쥴러. 투두 리스트 등의 작지만 귀여운 서비스들이 있다.
그래서 완전 삘- 받은 나는 이쪽 툴들이 무엇이 있는지 뒤져보았다. 일단 웹사이트로는 다들 아는 워드프레스. 그리고 윅스가 있다. 그리고 제법 훌륭한 기능을 갖춘 노트를 공유할 수 있는 노션도 일종의 노코드라고 생각한다. 노션 유저들이 만든 템플릿 보면 거의 서비스 수준이다!
이렇게 잘 알려진 서비스들 외에 네가 발굴한 건 크게 2가지가 있다.
1. CODA
한마디로 엑셀 수식을 활용해서 조잡한 웹앱을 만들 수 있다.
엑셀+노션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
요걸 활용해서 타이머 앱을 만들어봤다.
한 2시간 걸렸는데, 그건 버벅거려서 그런 거고 다시 만들면 5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든 5분 명상 앱 http://bit.ly/no_bs_meditation
2. GLIDE
이건 진짜 초 예쁜 웹/앱으로 만들어준다.
일단 위의 CODA는 생김새가 정말 별로인데. 이건 퀄리티가 워~~ 소리가 나고,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어 진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일단 한번 살펴보시라.
https://nomadguide.glideapp.io/
특징
마크다운 문법
드래그 앤 드롭으로 추가
장점
예쁘고. 쉽고. 빠르다.
리로딩 누르면 수정 내용 바로 반영된 것 보면서 바로바로 작업
예쁨. 이건 간지작살!!!
도메인 이름 바꾸기
내 전용 페이지 생성됨
큐알코드 생성 간지
모바일 전용으로 세련된 디쟌
모바일 홈페이지에 이렇게 추가
심지어 무료!? (물론 광고 문구가 있지만)
단점?
템플릿이 뙇 정해져 있어서 할 수 있는 범위가 좁다
만드는 과정 자세히 보기
그리하여. 다운로드 가능한. 웹 앱을 2시간 만에 만들었다.
개발할 줄 몰라서 서비스. 앱을 못 만들었는 말은 변명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만 있다면. 아이디어만 있다면.
뚝닥. 뚝딱. 혼자서도 멋지게 만들 수 있고.
그 콘텐츠는 SNS로 마케팅할 수 있다.
앞으로는 플랫폼의 시대가 아니라, 콘텐츠 생산자의 시대가 될 것이다.
No Code 시리즈
1. 여행 가이드 앱 (PWA)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2. 원격근무 구직 웹사이트,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3. Notion으로 위키 페이지 만들기
4. 사이드 프로젝트, 인기투표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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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코더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유튜브 : http://bit.ly/youtube_nomadcoders
노마드 코더 : http://nomadcoder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