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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에스더 Nov 12. 2021

코로 숨쉬는 기쁨, 이것으로 느껴보세요

코 면역 유산균(NVP-1703) 효능

01. 콧물, 코막힘 개선
02. 항알레르기
03. 천식 및 비염의 개선

안녕하세요. 논문 읽어주는 약사입니다.

요즘 어딜 가나 마주하는 에어컨 바람에 유독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사계절 내내 콧물과 코막힘을 달고 사는 분들은 특히 공감하실 겁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코 상태가 더 나빠지기 때문이죠.

오늘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국내 최초로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약처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NVP-1703에 대한 자료를 살펴볼텐데요. 여기서 NVP-1703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IM55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IM76의 복합물을 일컫습니다.

01. 콧물, 코막힘 개선

유산균이 면역력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보고가 이어지면서 알레르기를 비롯한 자가면역성 질환의 개선에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학계의 관심 속에서 2020년 Nutrients에는 유산균 NVP-1703의 통년성 알레르기 개선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NVP-1703가 콧물과 코막힘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개별 증상들 중에서는 콧물에 대한 총점이 가장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중략) NVP-1703 처치는 유의미하게 코막힘에 대한 총점을 감소시켰다.”

참고 논문 : Min-Gyu Kang, Seung-Won Han, Hye-Ryun Kang, Seok-Jin Hong, Dong-Hyun Kim & Jeong-Hee Choi. (2020). Probiotic NVP-1703 Alleviates Allergic Rhinitis by Inducing IL-10 Expression: A Four-week Clinical Trial. Nutrients, 12(5).

02. 항알레르기

COVID-19와 함께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이 화제였죠. 사이토카인은 본래 인체가 감염에 대응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면역 조절 인자로, 수백여가지의 종류가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합니다. 특히 IL-10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IL-10 작용이 억제될 경우 과도한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L-10의 이상 작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성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다수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연구에서는 NVP-1703가 이 IL-10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NVP-1703을 투여한 그룹에서 임상학적 결과의 개선은 항알레르기의 면역학적 측면에서의 개선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NVP-1703 투여는 혈청 IL-10 수준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중략) IL-10은 알레르기성 염증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대응 조절 사이토카인이다.”

03. 천식 및 비염의 개선

이처럼 섭취에 따르는 다양한 이점에 힘입어, 유산균 조성물 NVP-1703은 국내에서 특허물질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특허청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자료에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IM55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IM76, 그리고 이 둘의 혼합물이 천식 및 비염의 개선 효과가 있음이 명시되어 있습니다.